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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옛집과 골목이 ‘책의 숲’ 안으로…마을이 된 도서관
━ [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 생활 SOC 모델 ‘도서관 마을’ 서울 은평구 구산동 골목에는 작은 단독주택,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누구에게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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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방치된 '여성 안심 시리즈'…이럴 거면 왜 했나
여성안심지킴이집 팻말. 권유진 기자 저희 점포 앞에 그런게 붙어있어요? 어디요? 지난 20일 찾은 서울 불광동의 한 편의점 앞에는 가로×세로 약 20㎝ 크기의 팻말이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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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힐링을 동시에 … 오산에선 도서관으로 캠핑 간다
19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꿈두레도서관 ‘독서 캠핑장’. 야트막한 산자락 아래 둥근 모양의 캠핑하우스 4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하늘·노랑·연두·분홍색으로 봄꽃처럼 알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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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캠핑하러 '동네 도서관'으로?…이색 공공도서관 열전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에서 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꿈두레도서관] ━ '지글지글' 고기 굽는 캠핌장이 도서관에? 19일 오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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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재발견] 신수원 감독의 밀실
[매거진M] 뒤늦게 영화를 시작했지만, 신수원 감독의 영화는 빠른 속도로 여물어갔다. 첫 장편 ‘레인보우’(2010), 옴니버스 ‘가족 시네마’(2012)에 수록된 단편 ‘순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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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신청 20년…40년 전 희망 그리운 60대 비정규직
20년 전인 1997년 11월 21일은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공식 결정한 날이다. 그해 12월 3일엔 IMF와 공식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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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래 극장! 기자가 직접 가본 VR영화관
[매거진M] VR(Virtural Reality, 가상 현실)은 영화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신설한 ‘VR CINEMA in BIFF’를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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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관병 갑질 사건 거론하며 "온갖 범죄의 서식장" 軍 비난
북한이 최근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 등 국군 내 각종 인권침해 논란을 거론하며 “미국의 식민지 고용군이며 온갖 범죄의 서식장인 괴뢰군”이라며 우리 군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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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종이통장 없애도 괜찮나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9월부터 은행들이 종이통장을 없앤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은 종이통장을 왜 굳이 없애려고 하나요. 종이통장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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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뱅상 카셀X모니카 벨루치,'라빠르망' 속 열쇠 모티브
1990년대 중반, 전 세계 영화계는 서사의 혁명을 맞이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할리우드와 유럽과 아시아를 휩쓴 이 흐름 속에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단일한 시점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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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피니언] 공중전화부스 담배꽁초 싫다고요?
by 웅천지부 “OO 친군데요, OO 집에 있어요?”“엄마, 나 친구 집에 갔다 가도 돼?"대한민국 30~40대는 길거리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위와 같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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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전에 무료 와이파이…뉴욕 공중전화 똑똑한 변신
맨해튼을 찾은 한 관광객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디지털 스탠드에 e메일을 입력하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8번가. 영국인 관광객 제시카 코언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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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얼굴없는 천사'…16년째 같은 장소에 뭉칫돈
매년 성탄절 무렵 나타나는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 16년째다. 천사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 뭉칫 돈을 놓고 갈 뿐 자신의 정체를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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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서울 특목고·자사고에서 교육과정 배우러 오는 일반고
과학 동아리 ‘이과수’ 학생들이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대건고등학교(이하 대건고)는 1946년 개교한 가톨릭재단의 사립학교다. 지방 일반고지만 서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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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여대 성악과와 미팅 멤버 5명 구함’…90년대 대학선 ‘과방’ 칠판이 카톡창
카카오톡은 가입자 3800만을 거느린 ‘커뮤니케이션 공룡’이다. 3800만 명이 하루 평균 55번씩 이용한다니, 하루에 오가는 카톡 메시지만 20억 개가 넘는다. 밥 먹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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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으로 … 휴대전화 충전, 가로등 점등, 전기차도 씽씽
생활 속으로 들어온 신재생에너지 송파구청에 설치된 태양광 휴대전화 무료 충전소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다. 이곳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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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넌 누구냐 … 옛날엔 구웠는데 이건 튀김이구나
영화 ‘올드보이’ 속 오대수는 15년 동안 골방에 감금된 채 군만두만 먹는다. 사진 속 군만두는 리츠칼튼 서울 취홍의 조경식 셰프가 영화 속 군만두를 재연한 것이다. 군만두는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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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남동 '한뼘' 거리도서관, 주민 소통의 장 각광
도서관이지만 한 사람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작다. 책을 빌려가는 주민들은 서로에게 쪽지를 남긴다. 광주시의 ‘거리로 나선 도서관(거리도서관)’ 이야기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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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추천 명화
영화에는 다양한 삶이 녹아 있습니다. 좋은 영화가 주는 울림은 오래 남습니다. 나아가 삶을 뒤바꾸기도 하죠. 설 명절이 끼어 있어 비교적 여유로운 2월,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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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고 떼고 치우며' 깨끗한 세상 만드는 청소년들 '클린월드운동'
환경 보호와 청소년 인성교육 효과를 동시에 거둔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안산시 중앙역 일대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 겨울방학을 보내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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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를 카페로, 1석 3조의 효과를 준 '빨간색 가판대'
지난달 15일 서울시는 안전과 편의가 보장되는 인도(人道)를 만들기 위한 ‘인도10계명’을 발표했다. 무질서하게 운영되는 30가지 종류의 가로 시설물을 개선하고 보행권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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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얼굴없는 천사 15년째 찾아 와
매년 연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성금을 놓고가는 전북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다. 벌써 15년째다. 29일 오후 3시40분쯤 전주시 덕진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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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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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지에 선임병 이름 … "진짜 죽이고 싶다"
사망한 윤 일병이 근무했던 28사단 포병부대 내무반 옆 공중전화 부스에 12일 군대 내 언어폭력 근절을 위한 헌병대 홍보물이 붙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사단 소속 상병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