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이상한 회담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나라에서 여야 영수 회담이 2년 만에 처음 열렸다는 것부터가 이상한 일이었다. 설마 그 사이에는 여야 최고 지도자 수준에서 협의할
-
미·사우디 방위협정 성사되나..."중동 재편, 사우디에 첨단 무기 줄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
전쟁 중인데, 록 콘서트 왜 하냐고? 일상 무너지면 반드시 진다 [Focus 인사이드]
━ 일상이 계속돼야 하는 이유 지난 22일 오후 10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공연장에서 100명 이상이 살해되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범들이 관객을 향
-
게임업계 38% '크런치모드'…"근로시간 유연화, 명확한 보상 먼저"
국내 테크기업들이 밀집한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전경. 임현동 기자 지난해 게임업계 평균 노동시간과 ‘크런치모드’로 대표되는 노동강도가 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종사자
-
그녀가 뜨면 경제도 뜬다는데…스위프트, 韓 못오는 이유 [2023 지구촌 10대 뉴스]
2023년은 전쟁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난 한해였다.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전투가 끝 간 데 없이 이어지고
-
빨래하는 여인이 알려줬다…‘국산 첫 로켓’ 연구소의 비밀 유료 전용
1971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 유도탄 개발을 지시하고, 이듬해 1972년 9월 초 우리나라 최초의 유도탄 개발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공업 계획’이 완
-
“OPEC 받아쓰기 합의문”…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무산될 듯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폐막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 out)’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11일(현지시간) 영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4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16일 현재 41일째 이스라엘의 보복공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2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1일 현재 26일째 이스라엘의 보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1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 공격에
-
“원자탄에 감사해야 한다” 日 총리에 직격탄 날린 JP (31) 유료 전용
한·일 회담에 임하는 내 마음은 1961년 혁명 때 목숨을 걸었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내게는 제2의 혁명이었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 그 일을 수행하
-
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
[Q&A] "3국 최첨단 핫라인 구축…군사 동맹 아닌 안보 협력 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열리는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7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마
-
"인간방패 쓰는 우크라 야만적"…이게 러 교과서, 고교에 뿌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고 서방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새로 발행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교육부는 이날 수도
-
2년7개월만에 '고병원성AI 청정국' 지위 회복…"구제역 청정국도 재도전"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전남 나주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축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 출입 통제를 하고
-
[최인한의 시사일본어] 슈카츠
시사일본어 요즘 일본 대학 캠퍼스는 기업들의 입사 설명회로 분주하다. 내년 3월 하순 졸업하는 4학년생들에게는 본격적인 ‘슈카츠(しゅうかつ)’ 시즌이다. 슈카츠는 ‘취직활동’(就
-
北, 한미일 밀착에 또 '찔러보기'…뒤에선 '핵 한방' 노린다?
북한이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한ㆍ일 정상회담에 대해 “대미 추종과 대일 굴욕 행위로 미국이 그처럼 바라던 한ㆍ일의 군사적 결탁 관계가 무
-
[단독] 코로나 7일 격리 의무→5일 격리 권고…종식 선언한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서울페스타 2023'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서울페스타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 재건과 외
-
美언론 "韓, 美 핵사용에 '더 큰 목소리'…김정은 핵 의지 꺾어"
26일(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핵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창설과 전략 핵추진 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한국이
-
[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
[시론] 가짜뉴스 퍼뜨리는 정치 장사꾼들
홍윤오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가짜(fake)와 뉴스(news)는 서로 맞지 않는 단어다. 그 자체로 일종의 형용모순이다. 가짜면 뉴스가 될 수 없고 뉴스면 가짜가 없어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가짜뉴스가 '불편한 진실' 찌른다…아디다스에 맞짱 뜬 '예스맨'
노동자의 옷을 재활용한 아디다스 제품을 입었다는 가짜 모델들. 사진 SNS 캡처 독일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가 공장 노동자들이 입었던 옷을 재활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뉴스에
-
콘클라베 없는 초유의 ‘명예교황 장례’…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 장례미사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 2005년 바티칸에서 교황으로 선출된 뒤 신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