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호의 시시각각] 나무보다 숲을 보는 세제 개편을
서경호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의 장기 재정전망에 대한 지난주 감사원 발표를 보며 ‘감사원이 제대로 밥값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 ‘정치 감사’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이번
-
[단독] 北 "女탈북민 인신매매, 유엔 날조" 돌연 인권비판 역공 왜
북한이 재중 여성 탈북민의 인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는 유엔 특별보고관의 서한에 지난달 16일 "거짓과 날조, 음모"라며 "여성 인권 침해는 북한에서 존재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
-
美 “北 남침설 가짜” 알렸는데…전두환 계엄 확대는 교묘했다 유료 전용
「 제3부 금남로의 총소리 」 「 3회 5·18로 가는 길, 5·17 」 1980년 5월 17일 밤 서울 중앙청에서 열린 비상국무회의장에 무장한 군인이 1~2m 간격으
-
"김정숙 여사 단독외교 아닌 특별수행원 신분…기내식 한끼 44만원"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왼쪽 둘째)가 인도 타지마할 방문 당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 여사 오른쪽), 신봉길 주인도대사 내외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셀
-
36명 기내식 4끼 6292만원…與 ‘김정숙 종합 특검법’ 발의
2018년 11월 7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독] 세금인상 최대한 어렵게…트럼프 싱크탱크, 법으로 만든다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AFPI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알링턴=문진욱 기자
-
한국 ‘AI공무원’ 시대? 인력난 근로감독 수사…‘챗GPT 보좌관’ 검토
“A(고발인), B(사업체 총무), C(사업주)의 진술만으로는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B의 거래 내역을 철저히 검토해 임금이 근로자에게 정확히 전달됐는지 확인해야 합
-
근무중 웹소설 써 8억 수익, 상가 29채 임대왕…모두 공무원이었다
감사원 전경. 뉴스1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근무시간 중에 웹소설을 연재해 5년간 8억여원을 벌어들인 공무원, 상가 29개를 임대해 1년간 약 9억 원의 소득을 올린 지자체 공
-
'4년간 법안 발의' 영국은 650명이 545건, 우린 2명이 608건…단어 바꾸기 꼼수 덕
━ 29일 막 내리는 21대 국회 지난해 11월 ‘위성정당방지법’ 발의 기자회견. 오른쪽 둘째가 민형배 민주당 의원. [뉴시스] 의회민주주의 발상지인 영국 하원에선 201
-
용산파견 싫다, 책임질 일 더 싫다…관가 빨라진 정권말 복지부동 [흔들리는 공직사회]
20일 오후 점심 식사를 마친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세종=나상현 기자 정부 여러 부처와 협의할 일이 많은 기획재정부 간부 A씨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부
-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김광호 '정직' 중징계…경찰 내부 "의외"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3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뉴스1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논란으로 직위해제됐던
-
1900억짜리 해수담수화시설, 전기료 4억 쏟으며 놀리는 사연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조성된 해수 담수화 시설. 송봉근 기자 200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이 10년째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채 매년 억대 관리
-
오염된 피 수혈, 최소 300명 숨졌다…영국 정부 17조원 배상
영국 보건당국이 오염된 혈액을 수혈해 3만여 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C형 간염에 걸린 ‘혈액 스캔들’과 관련해, 20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역대 정부의
-
[아이랑GO] 임기 종료 앞둔 연금특위, 유럽출장 계획에 '외유성' 비난 봇물…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
[고현곤 칼럼] 대통령은 뒤로 빠진 이상한 연금개혁
고현곤 편집인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은 F학점이다. 성과가 없고, 논의 과정에 허점이 많았다. 윤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연금개혁을 강조했지만, 말뿐이었다. 대통령은 물론 정부 누
-
총리해임안-장관탄핵안 첫 가결…1조 쓰고 '최악 오명' 국회 [21대 국회 징비록]
2020년 5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21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하지만 21대 국회는 임기시작 47일만인 7월 16일에야 정식 개원했다.
-
美 특수부대가 전두환 제거? 동생 전경환 집으로 숨었다 유료 전용
「 한남동의 총소리 」 「 5회. 쿠데타와 미국, 그리고 CIA 」 12·12를 이해하는 데 미국이 빠질 수 없다. 일차적으로 작전통제권을 미군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민원인 갑질 대책이 빠뜨린 것 [강주안의 시시각각]
강주안 논설위원 범죄 용의자의 실명은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서다. 예외적으로 흉악범에 한해 2010년부터 신상 공개가 허용됐다. 그것도 경찰 심의위
-
‘월성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들 무죄 확정…“감사방해 아냐”
대법원 전경. 뉴스1 월성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전 공무원들에 대해 9일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감사원은 “만약 이번 사
-
"아들 고발 취하" 은성수 13번 전화…'병역기피' 도운 병무청 직원
감사원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사진)에 대해 아들 병역기피 관련 부정청탁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에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했다. 사진은 2020년 7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
-
"잼버리 파행 원인, 韓정부 과도 개입 때문"…여가부 "사실 아냐"
지난해 8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대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세계스카우트연맹
-
尹·李 다 때리는 이준석 "25만원 지원금도, 연금개편안도 반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때 의제로 거론되는 민생지원금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중앙일보에 “25만원은 재정 상황이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 역대급 與小野大 부른 결정적 장면
오만한 ‘불통령’, 국민에 대파(大破)당하다 여론에 귀 닫은 대통령실 무능에 민심 등 돌려 당정·대여 관계 전면 쇄신 못 하면 ‘식물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현장점검을
-
美 국무부 "北, 총살 참관 강요"…韓엔 "표현의 자유 제한"
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자의적 체포와 구금, 고문, 직결 처형 등 비인도적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대해선 “표현의 자유 제한” 문제를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