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슬의 숫자읽기] 어떤 옥사(獄死)의 이유
박한슬 약사·작가 독립운동가 중에는 옥고(獄苦)를 치르다 사망한 이들이 많다. 나라를 위한 마음이야 누구보다 굳건했겠지만, 열악한 교도소 생활을 견디는 몸은 남들과 똑같은 인간이
-
모골 송연한 살인사건도 수다로 풀어낸다…'범죄 예능'의 시대
tvN '알쓸범잡' [사진 CJ ENM] "아버지가 5살짜리 아이를 목검으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인데요." (정재민 법무심의관) 〈자료 화면-사건 관련 뉴스 영상〉 "아이의 친모
-
“그 사건 내 일생일대의 실패…용의자 찾았다니 기쁘고도 화났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박두만 형사의 실제 모델인 하승균 전 총경이 19일 경기남부청을 찾았다. 하 전 총경은 ’사건 공소시효가 만료돼 진범을 잡더라도 처
-
'살인의 추억' 송강호 실제모델 "내가 생각한 사람이 맞을 것"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찾은 하승균 전 총경 [연합뉴스] “흥분돼서 잠을 거의 못 잤어요.” 하승균 전 총경(73)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떨림이 묻어났다. 화성 연쇄살인
-
전국 경악한 엽기살인 지존파···그 시신 묻어준 건 형사 아내
‘형님’은 사건 현장에서 분투하는 형사들을 부르는 기자들의 은어입니다. ‘형사님’을 형님으로 줄여 부른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건 좀 아는, 수사도 할 줄 아는, 그러면서 인간
-
형 집행정지 신청 박근혜···최종 결정권자는 윤석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왼쪽)의 모습. [중앙포토] "윤길자씨 사건 이후 더 엄격해져서요, 쉽지 않을 겁니다" 검찰의 형 집행정지 결정 과정에 참여했던 검사 출신
-
양평 전원주택 살인사건 피고인, 법정서 “요즘 법전 보고 있다” 말한 까닭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범 허모씨가 지난해 10월 27일 경기도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저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하루속히 진범을 잡아주십시오.”
-
'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횡령 혐의 징역형 확정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무기징역을 받은 윤길자(72‧여)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허위진단서 발급 명목으로 돈을 주고받은 의사와 윤씨의 남편인 류원기(70) 영남제분
-
26년전 발생한 경기도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 '진범'에 중형 선고
26년전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공기총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은 1990년 5월7일 오후 9시쯤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 인근에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
26년전 발생한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 진범은?
26년전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공기총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질 지 관심이다. 검찰은 지난해 3월 불법체류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국내로 송환된 김종만(55)씨를 진범으로
-
공기총 살인 피의자 25년 만에 일본서 송환
경기도 이천 공기총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일본으로 도주한 지 25년 만에 김포공항을 통해 3일 국내로 송환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씨는 훔친 승용차를 김모(당시 22)씨에게 팔았
-
일본 도피 '이천 공기총 살인' 피의자, 25년만에 국내 송환
1990년 경기도 이천의 ‘공기총 살인 사건’ 피의자가 25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송환된다.법무부는 이 사건 주범 김종만(55)씨를 금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
-
의사·약사 등 전문직 출신 검사 임용 활발
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로스쿨을 나와 검사에 임용돼 화제다. 법무부는 4월 21일자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39명을 신규 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
"총에 GPS 부착, 실탄 개인소지 금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전과자는 총기를 소지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소형 공기총, 소량 실탄 소지가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최근 잇따른 엽총난사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
-
[노트북을 열며] 수사에 웬 꼼수 동원?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범죄학자들에게 살인교사(殺人敎唆·murder instigation)는 흥미로운 연구과제 중 하나다. 흔히 ‘청부살인’으로 불린다. 돈과 권력, 욕망이 얽혀 빚어
-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영장 청구, "허위진단서 발급한 주치의도… '인과응보'"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으로 논란이 된 영남제분 사모님 윤모(68)씨의 전 남편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29일 서울서부지검은
-
'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 돈 받고 허위진단서 정황
2002년 3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이화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하씨의 시신은 머리 등에 공기총 여섯 발을 맞은 상태였다. 이 살인 사건은
-
"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
-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11년 만에 입 연 판사 사위
2002년 발생한 ‘여대생 하지혜씨 청부 살인사건’은 판사 사위와 이종사촌 여동생이 불륜 관계라고 의심한 장모의 사주로 저질러졌다. 하씨(당시 22세)는 숨졌고 장모 윤길자(68
-
"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
-
"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꽃다운 스물셋 나이에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고 하지혜 양. 김 변호사의 장모 윤씨는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다. 하남 검단산 살해현장에서 진행된 현장검증 모습
-
'여대생 청부살해'…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진상규명 펀딩은
[사진 유캔펀딩 화면 캡처]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사건’의 가해자인 모 대기업 회장의 전 부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병원 특실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진상규명 움직임이 커
-
'여대생 청부살해' 회장 부인, 그동안 행적 '충격'
11년 전 발생했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이 다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 하모(당시 22세·여)씨를 불륜으로 의심해 살인교사한 혐의로 2004년 무
-
'여대생 청부 살해범'에게 과장된 진단서 발급 의사…결국엔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사건’의 범인 윤모(여ㆍ68)씨에게 과장된 진단서를 발급해 교도소에서 나와 호화 병원 생활을 하게 한 연세대 의대 박모 교수가 교원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