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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째 시 읊다…500회 맞은 ‘공간시낭독회’
2020년 가을 경기도 안성 외암민속마을로 문학 탐방을 떠난 공간시낭독회 회원들. [사진 한경] 코로나19도 이들의 시 낭송 모임을 막지 못한다. 한 달 한 번 모임인데도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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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500회 세계 최장수 시낭송 모임"
월례 모임 공간시낭독회가 17일 500회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2013년 400회 행사 모습. [사진 한경] 코로나도 이들의 시 낭송 모임을 막지 못한다. 한 달 한 번 모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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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배달부처럼, 시가 불어터질까 걱정하던 이여”
지난해 초 타계한 시인 최정례. 지난 19일 1주기 추모 낭독회가 열렸다. 반짝이지만 결국 흘러가기 때문에 슬프다는 뜻일까. 추모회 이름이 ‘빛그물 반짝임 흐름 슬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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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같던, 돌직구 같던 시인 최정례의 1주기
지난해 초 타계한 시인 최정례. 지난 19일 1주기 추모 낭독회가 열렸다. 반짝이지만 결국 흘러가기 때문에 슬프다는 뜻일까. 추모회 이름이 '빛그물 반짝임 흐름 슬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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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건물이 예술가 서점으로…"핫플 됐지만 밥벌이 고민"
책방 서가를 정리하는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사진 물결서사] ━ 성매매 업소가 예술가 서점으로 탈바꿈 ━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밥벌이는 고민이에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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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언니로 3년…건강·돈 잃고 문학의 힘 깨달은 시간”
2017년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시인 김이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다니며 알뜰히 모은 돈을 다 날렸다.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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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시인 김이듬 "책방언니로 늙어가며 문학의 힘 깨달아요"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이듬'을 운영하는 시인 김이듬. 지난해 『히스테리아』가 전미번역상을 받으며 책방 손님도 늘어났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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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중앙시조대상] 생의 낯선 풍경과 마주하라는 격려
━ 중앙시조신인상 - 류미야 ■ 물구나무서기 「 절벽을 오르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스스로 벽이 되어 칼바람도 들이는 한 그루 푸른 나무로 발춤 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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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20년차 시인 김이듬이 꾸는 꿈 책방 언니
권혁재의 사람사진 / 김이듬 김이듬, 그는 20년차 시인이자 4년차 동네 책방 주인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에 ‘책방이듬’을 열어 ‘책방 언니’를 자처했다. 책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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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집결지거나 통닭집이었거나···사연 많은 전주 책방들 뭉쳤다
지난 1일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 책방 '토닥토닥' 문주현(왼쪽) 대표가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주책방네트워크] #1. '물결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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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에 책방·야시장 연 젊은 예술가들, 선미촌 홍등 끌까
물결서사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야시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가운데)이 시민들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 물결서사]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홍등가(紅燈街)인 선미촌 한복판에 청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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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성매매 업소로 착각" 집창촌에 서점 연 청년작가들
임주아(시인), 고형숙(한국화가), 김성혁(성악가), 민경박(영상작가), 서완호·최은우(이상 서양화가), 장근범(사진가) 등 전주에 뿌리를 둔 30~40대 예술가 7명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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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대신 주제별 서가…북카페 같은 도서관도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낭독회 장면. [신인섭 기자] “도서관 2층 전체를 차지한 넓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책을 읽던 모습,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던 모습, 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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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상생 앞장
지난 10월 19일(금) 어두웠던 서울 성북구 정릉도 고가도로 하부에 밝은 조형물이 들어섰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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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동네서 책 팔며 놀 궁리하는 청년 석·박사들
'책방놀지'의 북매니저 임주아 시인. 전주=김준희 기자 '종이책은 죽었다'고들 말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장을 넘기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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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언어로 소통 SNS 끼고 사는 그들 새 감수성에 열광 詩 소비 방식 바꾼다
━ [CRITICISM] 詩의 시대 다시 오는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시의 시대’가 오래전에 지나갔다는 것은 일반상식에 속했다. 시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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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이버 공동기획] 글 잘 쓸려면 선입견 버리고 정직하게 써야
━ 우리 시대의 멘토 ② 문학평론가 황현산 ■ 「 "보다 낳은 세상으로 발전하는 게 과거 숱한 억울한 죽음에 대한 역사적 복수" 」 현역 최고의 시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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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옥상서 캠핑하며, 도서관서 책갈피 넘기며 …
| 오붓하고 특별한 송년 이벤트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12월 31일 밤엔 뭘 할까. 타종행사가 있는 서울 종로 보신각? 인파를 생각하면 도전할 용기가 안 난다. 그렇다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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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예술가 전시·공연장 된 동네 카페…요가하는 어르신 옆 중학생은 보드게임
━ 상수동 ‘이리카페’ 김상우 대표 김상우 대표는 “예술가들이 마음껏 작당하는 공간”이라고 했다. [사진 신인섭 기자]“동네 예술가들이 모여 마음껏 작당하는 곳이죠. 그런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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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동네 책방이 달라졌다 책 읽는 아늑한 공간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자연·생태·환경 분야 전문 1인 출판사 겸 책방 ‘목수책방’. 작은 공간이지만 서점 안에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누구나 들어와 책을 읽고 주인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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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이 달라졌다 책 읽는 아늑한 공간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자연·생태·환경 분야 전문 1인 출판사 겸 책방 ‘목수책방’. 작은 공간이지만 서점 안에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누구나 들어와 책을 읽고 주인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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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그림책 삼매경 커피 즐기며 독서모임
동네 책방은 대형서점과 다른 매력이 있다. 화려하게 책이 진열돼 있진 않지만 주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책이 가득하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주인·전문가 등과 자유롭게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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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특별함을 보여줘!” 너.특.보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여진구, 예지원, 김윤아, 홍석천, 핑키칙스 특별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9월 22일(목)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너.특.보 페스티벌' 현장을 공개했다.셀럽들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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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PC방 빼고, 10대의 이색 놀이터(서대문구·은평구편)
by 김영준·박신현·양정연·이채윤 10대 청소년들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통계청의 201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청소년들의 여가는 TV시청(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