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최고의 엔딩, 추억의 드라마 '서울의 달'
[한준희의 잡동사니 상영관]'서울의 달'[매거진M] 1990년대 초, 집집이 TV는 있어도 아직 비디오까진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지금으로선 믿기지도 않는 엄청난 시청률의 MBC
-
[미노스의 가족동화 1] 아들 속의 아버지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
[이택희의 맛따라기] 겹겹 산중에 맛은 더 깊은 토속음식…멀어도 갈 이유가 있었네
깊고 깊은 산골 음식점 겸 펜션 ‘오대산 내고향’ 산채정식의 핵심인 산나물 10종 무침. ①개미취 묵나물(사진 가운데) ②단풍취묵나물(사진 6시 방향/이후 시계방향) ③오가피순
-
[매거진M] ‘보안관’ 조진웅, 반전 매력 품은 또 다른 얼굴
조진웅과 인터뷰는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다. 분명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눈앞에 영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는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밋밋한 화법을 쓰지 않는다. 간단한
-
[차례상 이야기] 전라도는 병어, 경상도는 문어
경주김씨에서 파생한 도강(강진) 김씨, 시조 김희조의 23세손. 기자의 족보다. 21대에 이르는 조상의 묘가 모두 강진·해남 일대에 분포돼 있으니 '뼛속까지 전라도' 문중이다.
-
‘전국구’된 500년 한과 … 권씨 집안 며느리들 손맛 좀 보시죠
━ 경북 봉화 ‘한과촌’ 닭실마을 지난 20일 경북 봉화군 닭실마을 한과 작업장에서 안동 권씨 집안 며느리들이 한과를 만들고 있다. 이틀을 건조시킨 찹쌀 반죽을 기름에 지지듯 튀
-
도연명의 ‘귀거래사’가 가슴을 울리고…
1 운무에 가린 중국 강서성 여산의 자태. 이백의 시로 유명한 수봉폭포, 총 낙차가 155m에 이르는 3단 폭포 삼첩천 등 그 진면목을 다 보기 어려운 비경이다. 중국 대륙을 여
-
중국인도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그 곳. 깊이를 담는 곳, 지상의 무릉도원 ‘장가계’
중국 산수화의 원본이자 자연과 세월이 함께 만들어낸 놀라운 대서사시!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
[커버스토리] 입사 2년 차, 그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커버스토리] 내 서랍 속의 꿈 찾아 떠납니다지난해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한 이씨는 입사 1년 만에 사직서를 냈다. 이씨의 아버지는 “편한 일만 하겠다는 거냐
-
원유철, "평화의 핵ㆍ미사일 보유 통해 ‘안보 방파제’ 높이 쌓아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우측). 사진 강정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새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오고 있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라는 거대한 쓰나미
-
[소장 묻고 왕철 답하다] 설 귀향 기차에서 '와이파이' 장사
중국 가정에서는 설날 뭐하나요?"온 가족이 모여 핸드폰 흔들지요"중국인에게도 설은 최대 명절이다. 올 '춘지에(春節·설)' 때 약 29억 명(인수)이 이동할 거라는 게 중국 언론의
-
사람이 외로운 까닭
우리는 인간의 외로움과 고독함에 대해 말하길 좋아하나, 사실 고독함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물 속의 물고기가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과 비슷하다. 세상에 널린 것이 사람들이다
-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수제 가위 장인 김봉기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joongang.co.kr로
-
[백가쟁명:유주열]선전의 추억
얼마 전 중국의 광둥성 선전(심천 深?)에서 산이 무너지면서 인근의 아파트와 공장을 덮쳐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 다년간 도시 건축 쓰레기와 지하철 공사에서 파낸 토사가 쌓여진
-
남로당원의 아들 고달픈 삶, 물로 치유하고 싶었다
영화로 만들어졌던 구도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작가 한승원씨. 한국전쟁의 비극을 소재로 한 장편 『물에 잠긴 아버지』(아래)를 출간했다. 물로써 화해하자는 의미다. [사진 문학
-
27세에 주미 대사로 변신, 벼락 출세한 구웨이쥔
1921년 10월, 국제연맹 이사회 의장 시절, 중국에 있던 외국의 조계(租界) 회수와 영사재판권 취소, 관세 자주권 협의를 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구웨이쥔(오른쪽)과 세 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이혼부터 하고 탕샤오이 호출 기다린 구웨이쥔
[1921년 10월, 국제연맹 이사회 의장 시절, 중국 내에 있던 외국의 조계(租界) 회수와 영사재판권 취소, 관세 자주권 협의를 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구웨이쥔과 세 번째 부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시진핑 주석 핵심 보좌진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집권 1기가 반환점을 돌면서 향후 꾸려질 집권 2기 차세대 지도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2012년 시진핑 주석 당선 직후 국가박물관을 참관하고 있는 중
-
책 속의 인문정신을 파는 곳 … 시대를 논하는 마당 역할도
1 셴펑서점의 우다이산 본점은 군용 벙커였다. 주소 中國 南京市 廣州路 173? 전화 86-25-8371-7276 xianfengbookstore.diandian.com 중국
-
진한 향 강한 맛 푸짐한 양 … 딱 우리 입맛
▶동북화과왕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6길 11 2층. 전화 02-745-5168. 휴일은 따로 없다. 궈바오러우 1만5000원. 장체즈 1만5000원. 대부분의 메뉴가 1만50
-
[연애를 노래로 배웠네]‘원나잇의 꿈’에 대한 한편의 괴담
원나잇을 원한다는 생각말고 전부 꼬실 수 있다는 자신감 버리고 오늘은 되겠지 라는 꿈도 버리고 가라고 집에 가라고 빨리 가라고 -나몰라 패밀리, '야동근' 이분들 노래입니다 사실
-
[이정민이 만난 사람] 시장 3선 지사 3선, 김관용 경북지사
김관용 지사는 경북 예찬론자다. 그는 “신라의 찬란한 문화, 안동의 유교 선비 문화, 낙동강 700리 가야 문화의 3대 문화권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이 경북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
미남이시네요, 장미여관
[여성중앙] 미남이시네요, 장미여관 정말 못생긴 오빠들이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여관에 가잔다.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스 났드나. 나도 함 묵어보자. 못 드간
-
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