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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가리개’를 아시나요?
[사진 인스타그램] ‘고추 가리개’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왠지 모르게 부끄러움이 갑자기 느껴지지만, 이것은 육아용품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남자아이 전용인데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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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동루골막국수, 선장네 횟집은 덤
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녹쌀 70%에 겉메밀 30%를 섞는다고 한다.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 김·참깨 가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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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 땐 무농약 고춧가루로 담근 '웰빙 김치' 어때요
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일대마을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무농약 재배로 유명하다. 한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고 있다. 다들 도시로 떠났지만 농촌에 남아 사업을 구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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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부들의 편안한 점심식사 아지트 태백산 김포점
월간외식경영 글 이정훈 기자 사진 유희붕(네이버 블로거 ‘반달곰’)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학교 다니는 자녀를 둔 엄마들도 아이들만큼이나 바쁜 시기다. 새로 배정된 학급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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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가서 월 3천만원 버는 커피숍가보니
서울 갈현동 주택가에서 커피전문점 ‘드립앤더치’를 운영하는 이재전(40) 사장은 “동네 커피숍은 가족·동호회 등 단골손님이 많이 온다”며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성공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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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워낭소리’ 봉화군 산골 웃음소리 사라지고 집집마다 떠는 까닭은
지난해 12월 10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의 한 마을. 전 상운농협 조합장 우모(62)씨가 조합원 강모(71·여)씨 집에 들어섰다. 마침 강씨는 집을 비웠다. 인기척이 없자 마루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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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④배우 이휘향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와 여성잡지 여성중앙이 ‘명사와 함께-효재의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효재씨가 명사를 초대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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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도우미 상품 챙기기
여름 휴가철은 어김없이 왔다. 수영복과 튜브 정도만 챙기면 휴가 여행 준비가 대충 끝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그랬다간 가족들의 등쌀에 배겨날 재간이 없을 것이다. 먼길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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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번째 편지〈우울한 패러디 타임〉
사람에겐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외모가 사람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이 이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 옆자리의 친구녀석 이름은〈임신중〉이었습니다. 당시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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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땀밴 솜씨
전국 각지에서 땀흘려 일하는 젊은이들의 숨은 솜씨를 선보이는 제3회 노동문화제가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5일까지). 회화63점, 서예86점, 공예90점, 수예1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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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적어야 배추의 향취 살아
고향이 평안도지방인 우리집에서는 고춧가루를 그렇게 탐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서울에 오래 살다보니 양념의 양이 점점 많아졌고, 따라서 어렸을적 고향의 김치맛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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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글날을 맞는 국어 순화 「캠페인」|일어 잔재의 말들|(남광우
해방 후 3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서구계 외래어는 수없이 늘어나고 일어의 잔재는 여전히 우리의 귀를 자극한다. 아니, 오히려 최근 일본 세력의 침투와 더불어 한때 자취를 감추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