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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뚫고 들어온 쥐에 창고 난장판, 어떤 놈인가 했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24) 퇴근길, 동네 길목 어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새로 지어 이사 온 이웃집 실내에 쥐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 중이다.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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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80대 할머니, 8억 장학금
손일순 여사 (앞줄 가운데)가 장학기금을 기탁한 뒤 후포고 학생들과 한 자리에 어울렸다. [후포고 제공]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일본으로 건너간 80대 할머니가 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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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졸 57세 중기 사장님 4년 개근 경영학사 됐어요
“4년간 젊은 학우들과 호흡하며 회사 경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정규학교는 초등학교를 다닌 것이 전부인 50대 후반의 중소기업 사장이 고려대 경영학과 과정을 마치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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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만 수백개…농민 하사용씨 국민훈장
가난한 시골농가에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수백개의 통장을 보유한 농민, 월급여의 70%를 적립하며 동료들의 저축상담 역할을 자임해온 장애인 등 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총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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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르포] 졸업식장 33년 누빈 사진사 노용균씨
▶ 33년째 출장사진사로 일하고 있는 노용균씨가 서울의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수동카메라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25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교정. 감색 양복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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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연쇄살인범 유영철
#장면1-경찰 브리핑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잦은 범죄 때문에 파탄 난 가정생활이 범죄의 주된 원인입니다." #장면2-살인범의 자작시 제목:사진 속의 사랑 '온 가족이 모였었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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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10년 특집서 명장면 등 방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일꾼 노무현.god.안재욱.채시라.최불암. 총 참여인원 1천9백73명. 체험 일터 수 1천4백83곳. 사랑의 모금액 1억5천5백여만원…' 사회 저명 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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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손인형극해온 김영식씨]
"고생스럽고 힘들 때 아이들의 웃음과 미소를 떠올리면 참을 수 있었습니다. " 16년 동안 전국의 유치원을 돌며 손수 만든 무대와 손인형으로 아이들에게 교훈과 웃음을 선사해온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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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어때요? 이 팬티 맞아요? 물방울 무늬는 아닌 것 같은데?” 형사가 원지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맞아요.저 팬티가 맞아요.공포에 떨고 있는 그 순간에 물방울 무늬인지 번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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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 비보에 넋 잃어
【여수=임광희 기자】제31진영호 실종선원 가족들은 추석날 마침 성묘길에 날아온 날벼락같은 비보에 모두 넋을 잃었다. 선장 추용우씨(45· 여수시 봉강동 420의5) 집에는 부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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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동네의사가 피난때 잃은아들
MBC-TV 『베스트셀러극장』(24일 밤10시35분)=「수레네」. 수레를 끌고 다니며 고물장사·쓰레기 청소부로 살아가는 「수레네」는 6·25의 피난시절 기차에서 손을 놓쳐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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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못살도록
□…KBS제2TV『비밀의계곡』(8일저녁6시20분)=「고물장사 할아버지」. 「스파이더」는 「시더밸드」씨의 고물상을 어질러놓고는 번번이 비밀의 계곡에 누명을 뒤집어 씌워 비밀의계곡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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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투시한 다양한 소재|윤병로
이 달의 창작들을 접하면서 각별히 터득하게 된 것은 무엇일까. 우선 작가들의 시야가 점차로 넓어지고 밝아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소재의 취택이 퍽 다양하면서 현실 속을 깊숙이 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