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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외국인도 어깨춤,국내 첫 영동 국악체험촌 가보니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영동국악체험촌. “덩덩 쿵 따 쿵~. 덩덩 쿵 따 쿵.” 강당 안에서 연신 흥겨운 장단이 흘렀다. 영동국악사업소 송정례(50·여) 타악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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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무리 비싸도 입에 쓰면 무의미 … 오래된 차 미용팩으로 쓰면 유용
━ ‘티 소믈리에’ 이한나 오설록 티하우스 점장 이한나(33) 티 소믈리에는 “차가 고루하다는 젊은 층도 제대로 우려낸 차를 마시면 마음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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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세련되고 차(Tea)는 고루하다고요? 차의 향기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향긋한 차 한잔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요즘 커피 대신 찻잔을 들고 있는 젊은층이 늘어나는 이유다. 물론 일일이 열거하기 버거울 만큼 많은 효능과 약간 쌉싸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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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6000년 전 알로에의 비밀, 과학적으로 풀었다
알로에 약효 이야기 미인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는 아름다워지기 위해 알로에를 애용했다. 그녀는 매일 우유로 목욕한 뒤 알로에 잎으로 전신을 마사지하고 머리에도 알로에를 발랐다. 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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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보면 뭐하겠노~” 자식 같은 유물 5000점 기증
전국을 돌며 사다 모은 유물 5000여 점을 대구시교육청에 선뜻 기증한 60대가 있다. 금액으로만 10억원 이상의 가치다. 주인공은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사는 변우용(67·사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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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12시까지 사전 편찬 “체력 안 되면 못해”
우리 옛말 사전 편찬에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박재연 선문대 교수. 조선시대 중국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연구하다 사전 편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어대사전.은 22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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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만드는 오타쿠라고?" 박재연 선문대 교수, 고어대사전 출간
박재연 선문대 중한번역문헌연구소 소장(58ㆍ중어중국학과 교수)은 '사전 편찬에 미친 사람'이다. 20년이 넘도록 강의하는 시간 빼고는 매일 12시까지 주말도 반납하고 사전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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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시인 이상화 편지 등 훔쳐 판 80대 가사도우미 검거
회수된 소작계약증서 등 각종 서류. [사진 대구지방경찰청]회수된 정치학ㆍ형법 등 서적들. [사진 대구지방경찰청]항일 시인 이상화의 백부 고택에서 도난됐다 회수된 편지들. [사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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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사유하라
몸을 사유하라지금 가장 핫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김중혁이 새 책 『바디무빙』을 냈다. 그와 나눈 몸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진행자, 영화 평론가, 음악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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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6 - 예수에게 아내가 있었을까
예수에게는 아내가 있었을까.일종의 ‘뇌관’이다. 터지면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 “그리스도교를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신의 아들이 인간과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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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키던 조상의 얼 되살린다,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조선시대 수토사 복장을 한 학생·시민이 울진 구산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울진군]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가 울릉도·독도를 오간 뱃길을 재현하는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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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관·지서’는 일제 잔재 … 『한국 경찰사』 내놓은 김형중 교수
경찰 총경 출신의 교수가 한국경찰의 역사를 집대성한 책을 펴냈다.김형중(64·사진) 부산외국어대 법·경찰학부 교수가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에 930쪽의 『한국 경찰사』(박영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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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미박물관 수장고 없으면 반환 어렵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앞줄 왼쪽부터)이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 보관 중인 대한인국민회 유물을 관계자들과 살펴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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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군영등록』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사진) 원장이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서각 대중화·세계화’의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장서각은 한중연이 관리하는 고문서 자료관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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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대중화, 세계화' 나선 이배용 한중연 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이 `장서각 대중화·세계화`를 중심으로 한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장서각에 들어가면 문화융성의 시대에 우리가 찾아갈 길의 나침반이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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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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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욕망의 삼각형 이론’ 르네 지라르
‘욕망의 삼각형 이론’으로 유명한 르네 지라르(Ren Girard·사진)가 별세했다. 92세. 미국 스탠퍼드대는 4일(현지시간) 지라르가 학교 인근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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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와인보다 건강에 좋다
오늘날 맥주는 사람들을 사교적이고 수다스러우며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음료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담겨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인류가 태초부터 질병과 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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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는 ‘헤이그 특사’ … 그는 1920년대까지 일본과 싸웠다
‘사라진 특사’ ‘비운의 독립운동가’. 제 증조할아버지 이위종 지사를 이르는 말들입니다. 그는 조선의 양반에서 러시아제국의 장교로, 다시 혁명정부의 공산당원으로 여러 번 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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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8주년 독도박물관, 관람객 211만 명 돌파
울릉도에 들어선 독도박물관이 관람객 211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박물관은 지난 8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211만 명을 넘어섰으며 해마다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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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학자 '독도가 한국 땅' 국회 전시회
구보이 교수일본 역사학자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 주는 소장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와 독도재단은 1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 사료에 의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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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시골 냇가서 고기 잡고, 아프리카 사람처럼 젬베 두들기고
여름방학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보다 여유 있는 지금,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친구들과 게임도 많이 하고 있나요. 덥다고 축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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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체험전’ 개최
서울랜드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랜드 내 삼천리동산에서 독도체험전을 연다.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서울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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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원의장 "한·러 역사 공동으로 연구하자"…한러대화 포럼서 제안
한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하원의장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나리슈킨 의장은 한러대화(KRDㆍKorea-Russia Dialogue) 주최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