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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면서도 맑은 비취색 ‘청자멍’에 빠져볼까
━ 국립중앙박물관 ‘고려비색’ 방 오픈 비색과 조형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국보 5점을 360도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한 ‘고려비색’ 방. 박종근 기자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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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다산·모네 한자리…“이건희가 쓴 국민 미술교과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1917~20). [사진 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겸재 정선(1676~1759)의 수묵화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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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와 모네 그림 한 자리에...'이건희컬렉션' 실체를 보다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캔버스에 유채, 100.0x200.5cm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751년에 일흔여섯의 겸재 정선( 1676~1759)이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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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술관, 이제야 이중섭 '소' 두 마리 품게 된 사연
"창피하지만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에 반드시 있어야 할 작품들이 사실은 없었습니다. 지난 4월에 1488점의 기증작을 받으며 미술관은 말그대로 소원성취를 한 것이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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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됐으니 이젠 머리숱 팍팍 줄어들 거야”
그들은 혁명 동지회쯤 된다. 용인 KCC 체육관에서 함께 모인 왕년의 전우 김유택·강동희·허재(왼쪽부터). 선수 시절 코트에서 함께 불꽃을 피웠던 이들은 올 시즌부터는 프로농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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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경매 전성시대
#1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 3층 서울보석경매전시장. 50명 안팎의 고객이 90평 규모의 전시장에 앉아 보석 경매에 열심이다. 경매 참여자들은 조용히 번호판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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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불화 일본서 첫 공개…야마구치시,고려·이조 불교미술전
일본 시모노세키 (下關)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야마구치 (山口) 시. 그곳 야마구치현립미술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고려.이조의 불교미술전' 이 열리고 있다.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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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전 연일 성황-현재 관람객 4만넘어
그동안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려불화의 명품.걸작들을 직접대면하게 된 관람객들은 極細筆로 투명한 袈裟의 올 하나하나까지를 표현해내고 있는 작품의 정교함과 정성에 탄성을 연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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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려불화 한자리에-호암갤러리 고려불화 특별전
일본과 프랑스에 있던 高麗佛畵가 한국에 온다. 湖巖미술관은 東國大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내외 고려불화를 한자리에 모은「高麗佛畵특별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호암갤러리에서 오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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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절도 집중단속/올들어 9점/외국상사원 통해 팔아넘겨
◎정검찰총장 긴급지시 검찰은 최근 우리나라의 전통불화 등 보물급 지정문화재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틈을 타 사찰을 무대로 탱화 등을 훔친뒤 이를 주한외국상사 주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