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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상담 중 제자 추행한 40대 교사 법정 구속
수원지법 전경 [사진 수원지법 홈페이지 캡처] 고교생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5부는 18일 아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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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안 짓고도 자진해 감옥살이 … “갇힌 공간서 자유를 느꼈다”
죄를 짓지 않고도 스스로 ‘독방 감옥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있다. 사단법인 행복공장이 마련한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릴레이 성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다. 행복공장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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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체험 감옥 독방'에 스스로 들어간 고교생들 '출옥' 첫마디는?
독방이 있는 '내 안의 감옥' 건물로 들어가는 대건고 학생들. 박진호 기자 지난 14일 오전 11시 강원도 홍천군 남면 용수리 행복공장 홍천수련원. 수의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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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세월호 추모 주간 “선생님도 학생도 울었지만… 강요되는 느낌 싫어”
참사가 일어난 지 1091일 만인 지난 11일,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 위에 안착했다. 아직까지 9명의 미수습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황. 세월호 참사 3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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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회사에 들킬까 가슴졸이는 ‘투잡족’ … 일본처럼 규제 빗장 풀릴까
━ 부업하는 직장인들의 애환 연이은 행정고시 낙방으로 ‘늦깎이 취업’을 한 회사원 황민욱(가명·38)씨는 요즘 주말 과외에 열심이다. 고교생에겐 수학을, 취업준비생에겐 경제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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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짜 독서
양영유논설위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책으로 흥(興)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끼고 산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대통령 재임 8년 동안에도 그랬다. 퇴임 직전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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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불통의 거버넌스 뜯어고쳐야 이화여대 다시 살아난다”
━ 21만 이화인 심정 토로한 모혜정 명예교수 국내 최초의 여성 물리학자인 이화여대 모혜정 명예교수. 그는 “교육 농단 사태로 자존심이 상했지만 똑똑하고 당당한 학생들이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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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만지고 허리 감싸고' 여고생 4명 성추행한 교사 구속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2일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등학교 교사 A씨(61)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 사이 자신이 담임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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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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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한국과 미국의 ‘부적절한’ 사제 관계, 뭐가 다를까?
스승과 제자의 사랑, 어른과 미성년자의 특별한 관계는 사랑일까 폭력일까. 한국과 미국의 사례를 비교해봤다. 이에 대한 10대들의 생각도 들어봤다.2016년 한국의 경우2012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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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제자 성추행한 40대 교사 2년만에 덜미…동료교사, 선처 호소해 물의
고교생 제자를 성추행한 40대 교사가 2년 만에 혐의가 드러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로 입건된 남양주시 한 고교의 교사 박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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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은 꼭 ‘잠수’타는 바이올린 천재의 무대
1990년대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평정했던 20대 남성 바이올린 트로이카가 있었다. 러시아의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 그리고 미국의 길 샤함이 바로 그들이다. 197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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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주간통픽-내 손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보자!
[공모전] 현대자동차, 제5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현대자동차가 제5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과한 팀이 경주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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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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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인류의 미래] 가상현실과 뇌(腦)과학이 만났을 때
순간적 경이로움에서 숨쉬는 공기처럼 일상적 체험으로까지 진화… 휴머니즘의 완성에 기여할지, 암울한 포스트휴먼의 판도라 상자를 열지 ‘의문’ 구글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 카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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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삼촌처럼 … 한국식 레슨이 여자골프 키웠다
1 박인비는 남기협(왼쪽) 코치와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골프 한류’ 가 한창이다. 한국이 여자골프 최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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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강조한 음악책도 깨우지 못한 음악 감성
1968년 문교부 검정 제295호 음악교과서. ? ? ? ? ? ? ? ? ? ? ? ? ? ?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검정 음악교과서. 내 집 피아노 의자 안에는 음악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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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여전사' 고교생 13명 모두 취업시킨 선생님
지난 5월 임경묵 교사(왼쪽 위)와 제자들이 교내 작품 전시회장에서 웃고 있다. [사진 이대병설미디어고] 서울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3학년 박지수(18)양은 지난달 한 투자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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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9시 등교는 좋은 정책인가?
논쟁의 초점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지역 초·중·고교 90%가 9시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선거 공약으로 내건 9시 등교제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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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처럼 열 달 산고 겪어야 살아 있는 '각궁' 탄생
권영무 궁장이 부린활(시위를 벗긴 활) 사이로 얹은활(시위를 걸어 놓은 활) 시위를 바라보고 있다.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비버튼시 고교생 30여 명이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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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뛴다] 충남교육감 후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유권자 수는 164만48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205만7064명의 80.0%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 유권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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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K록 진수 알려 … "스타도 좋지만 음악 평생 즐기는 게 꿈"
2012년 가을 필리핀 최대 쇼핑문화타운인 SM몰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제이모닝. ‘제이모닝’이 천안 시민에게 처음 이름을 알린 건 2004년이다. 당시는 ‘7월의 아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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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숙사에서 학교폭력으로 학생들이 죽어가다니 …
진주의 한 사립고교에서 11일 사이에 두 명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정부가 나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은 지 2년여가 지났는데도 비극적인 소식은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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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계 잡고 있는 좌파들, 교과서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 … 자유주의자 진입 막아
진보-보수 진영 사이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70~80년대 진보 이론가였던 안병직(77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서울대 명예교수는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