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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국가의 역할이 컸던 곳, 지중해와 동남아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해양국가(thalassocracy)’는 고대 그리스인이 미노아문명을 가리켜 쓰기 시작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반도에서 문명을 일으키고 있던 그리스인은 남쪽 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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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 반환이 맞지 않을까"…日 교육계 움직임 시작됐다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 특파원 한·일 관계를 되살려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 변화의 기운이 일부 감지되는 부분이 있다. ‘약탈 문화재 반환’과 관련해서다. 침략의 역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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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십억 년 이어온 지구의 역사, 땅에 새겨진 지질 조사해 과거 추적해요
먼 옛날 생물 흔적 담은 화석부터 암석·광물까지 지구의 기록 읽어봐요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그 시작은 무려 46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시태양이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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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행진'은 사기다?…한국인 '삽 모양 앞니'에 숨은 비밀
한국인 앞니 뒷면을 보면 테두리가 뚜렷하고 안쪽이 움푹 파인 형태입니다. 삽처럼 생겼다고 해서 ‘삽 모양 앞니(shovel-shaped incisor)’라고 부르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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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원리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
24개 한자로 읽는 동양문화(전 2권) 24개 한자로 읽는 동양문화(전 2권) 하영삼 지음 도서출판3 한자의 세계가 흥미롭다. 예컨대 공(公)과 사(私) 같은 다소 추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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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석사논문 표절 인정 "참담한 심정···모든 방송 하차"
역사 강사 설민석이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유튜브 캡처] 유명 역사 강사설민석씨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설씨는 29일 페이스북에 입장글을 올려 "저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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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곽민수 "설민석의 클레오파트라, 황당 오류 투성이"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집트고고학 전문가가 tvN 예능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의 오류를 지적하고 나섰다.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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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화산 폭발로 멸망? 백두산은 억울하다, 발해 최후의 20일
백두산 천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함경도 부령에 이달 14일 오(午)시에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때로 혹 누른빛이 돌기도 하면서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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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HK+사업단, 국제 학술대회 ‘서양문명의 충격과 동양문화의 변용’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황민호)에서 2019년 11월 19일(화) ~ 20일(수) 양일간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 5층 AV교육실에서 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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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과 홍해·인도양 잇는 ‘지중해의 窓’
이집트 문명은 오로지 나일강만이 중심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나일 강변의 룩소르 공항에 내렸다. 문명탐사의 정도는 없다. 해당 문명을 구성하는 ‘숲과 나무’를 두루 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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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후쿠야마 대담 전문
올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명 정치사상가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저명한 비교경제학자인 아오키 마사히코는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된 해외전문가국(外專局·외전국)의 개혁 건의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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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고고학 증거로 본 공자시대 중국사회 外
인문·사회 ◆고고학 증거로 본 공자시대 중국사회(로타 본 팔켄하우젠 지음, 심재훈 옮김, 세창출판사, 620쪽, 4만4000원)=미국 UCLA 교수인 저자가 고고학에 기초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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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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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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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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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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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라부시, 제임스카메룬]
로라부시이번 시간에는 백악관으로 찾아가 로라 부시를 만나 본다. 최근 붉은 옷을 입고서 여성 심장병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 로라 부시에게 여성 심장병이 특히 위험한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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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무덤' 논란 '타이타닉' 캐머런 감독 다큐 제작회견장 가보니
영화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왼쪽에서 셋째) 등이 26일 미국 뉴욕에서 예수의 유골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석관을 공개했다. 이들은 "예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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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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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건축 어울리는 새로운 산사 기대"
▶ 자연과 건축은 어떤 식으로 만나야할까. 이상해.이선복 교수, 최열.정기용(왼쪽부터)씨가 그 원칙과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해인사 신행문화도량이 들어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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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 원제 The Da Vinci Code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베텔스만, 전2권, 각권 7,800원 국내에서도 ‘예수’논쟁이 재연될 것인가. 예수는 인간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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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일본에 한국사 자료관을
세상을 떠나면 역시 빈 손이다. 남는 건 평생 모았던 한.일관계사 자료뿐이다. 그러나 그 귀중한 것도 맡겨둘 만한 곳이 없다. 모두 버리고 가야 하는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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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북한도서 반입' 어디까지 열렸나
그동안 반입이 규제됐던 북한의 도서가 남북교류대상 물품으로 정식 인정됐다. 지난 17일부터 통일부 장관의 승인만 있으면 수입이 가능하도록 법률적 장치가 마련된 것. 그러나 출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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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기관 민간 위탁운영안 논쟁만 있고 대안 없다
일부 국립문화기관의 운영을 민간에 넘기자는 기획예산위원회의 방침이 문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 방침이 발표된 직후부터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학회만도 한국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