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사

세계 신문학의 새 경향

최근의 신문학은 인문 사회 등 모든 과학의 교차로에 섰다고들 한다. 「저널리즘」이란 이름 보다 「매스·커뮤니케이션」으로 통칭되는 신문학은 신문·잡지뿐 아니라 영화·「라디오」· TV

순경어깨 스쳤다고 뭇매

10일하오11시50분쯤 서울종로구 화신백화점앞길에서 경향신문사 사회부 기남도기자 (29)가 술에만취된 노량진경찰서소속 김중환순경(35)등 2명에게 뭇매를맞아 전치 2주의 중경상을입

한국신문상 10부문 발표

한국신문협회(회장 장태화)는 2일 69년도(제4회) 한국신문상수상자를 서울신문사 공무국장 어수길씨 등 10개 부문 18명을 뽑았다. 시상은 13일 한국신문협회 창립 제7주년 기념식

신문기자의 신체의 자유

20일 신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의 「데모」를 취재하던 본보 김수정기자에 대한 경관의 폭행사건은 더이상 좌시만은 할수없는관의 고의적인 취재방해요, 신체의 자유의 위해라고 하지 않을수 없

서구화하는 소의 젊은세대

오늘날 소련의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젊은이들을 점점 못미더운 눈초리로 보아가고 있으며 심각한 「세대차」문제에 부딪쳐있다.「마르크스」이론을 배우며 자란 젊은이들이 「미니· 스커트」를

고광만씨 의원해임

문교부는 19일 부산대학교총장 고광만씨를 의원해임했다. 고씨는 경향신문사사장으로 취임할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에 형사배치

【진주】진주 경찰서는 경찰과 언론인과의 유대를 공고히 한다는 구실로 행사1명이 신문기자 1명을 맡아 기자들의 움직임을 살피고있다. 진주경찰서 수사과가 지난 10일 배부한 형사담당

부음

▲김경내씨(경향신문사 편집부국장) 6일하오1시 미아동52의9 자택에서 모친상 발인 8일상오10시

백탁기씨(경향신문사감사)

신문사에 괴엽서

15일상오 경향신문사편집국에 『애국시민회를 격려한다』는내용의 괴엽서가 날아들었다. 이엽서는 14일자 서대문우체국소인이 찍혔고 발신인이 마포구 대흥동산1의1김경창으로 『애국시민회를

신뢰받는 신문

4월7일은「신문의날」이다. 우리나라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이 발간된 날(1896연4월7일)을 기념해서 지금부터 12년전에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신문의날」을 설정하게 된것이다. 이날

(7) 영원한 메아리

들이닥치는 외래사조에 떠밀리는 문단이 떠들썩할때 그와는 아랑곳없이 의연히 솟아오른 두거봉이있다. 한봉우리는 만해 한용운이요, 또 하나는 소월 김정식. 만해는 1879년 충남홍성에서

「경향」주기자부상

28일하오3시15분쯤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파평산중턱 미타사 부근 동굴에서육군○사단○연대 2대대의무장 「게릴라」 수색작전을종군 취재중이던 경향신문사사진부 주흥행 (27) 기자가아군

흥부와 놀부 공연

어린이예술단 「작은별」의 오페레타「흥부와 놀부」(1막15장)가 21·22일 하오1시·4시·7시 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경향신문사가 주최하는 이 오페레타에는 60명이 출연한다. 이들

(3)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 연극

67년의 극계는 우선 극단의 연합무드로써 특색을 지을 수 있다. 젊어진 한국연극협회의 의욕적인 연합활동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연극인의 「한국연극의 현실」이라는 심포지엄을 비롯

문교부 또 패소

서울고법 특별부(재판장 김윤행 부장판사)는 7일상오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직무대행자인 정경모씨등 5명이 문흉주문 교부장관을 걸어 낸 「관선이사 직권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

독자는 불만이 많다.|신문과 독자「세미나」에서|진통겪는 한국의 신문

우리나라 신문은 이제 심각한 반성기에 들어서 진통하고 있음을 제4회 「매스콤」관계 「세미나」가 보여줬다.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 10, 11양일간 충남 유성서 연 이 모임은 신문에 대

희망의 상 시상식 대상에 박기오씨

경향신문사가 제정한 제2회 「국민이 주는 희망의 상」시상식이 18일상오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있었다. 이상은 공직에 있으면서 청렴결백하며 사회발전에 공헌이 있는 숨은 일꾼가운데서

종목마다 신기에 갈채터지고|언론인체육대회 중앙일보 우승

제5회 전국언론인체육대회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져 13개일간신문·통신사의 3천여 언론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지냈다. 예년보다 화려한 응원이 벌어진 이날의 각종경기에서 각사의 「

음악(김성태-서울대 음대학장, 김기정-음악평론가)

가을은 음악의 계절. 무더운 여름, 땀흘려가며 쌓은 실력들이 무대에 쏟아져 나온다. 올 가을은 특히 풍성한 듯 무대는 쇄도하는 예약으로 비명을 올리고 있다. 초조와 흥분의 무대를

공항메모

◇입국 ◇JAL편(3일 상오 11시30분착·28명) ▲이준구씨(전 경향신문사장) 「홍콩」의 친지방문 마치고 ◇출국 ◇JAL편(388명) ▲정규성씨(상양개발 회장) 일본에 업무연락

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동백림 북괴 공작단 사건 진상

북괴는 6·25사변 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의 지하세력을 재건하기 위해서 대남 공작기구를 정비강화하고 직접 또는 일본을 통해서 간첩을 침투시키는 한편 구미지구를 통한 간첩의 합법

유창렬 피고는 분리 심리키로

전 경향신문사장 이준구씨 등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을 심리중인 서울형사지법2부 (재판장 백낙민 부장판사) 는 이씨 등 관련 피고인 3명에 대해서는 결심을 했으나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