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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지난 지금도 초인종 소리에 심장이 철렁”
수백억 원대 자산가 A(59)씨는 5년 전, 유명 국악인의 딸인 아내 B(51)씨에 의해 두 번씩이나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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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장애인 휠체어 배터리 빼기 훈련하는 경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조혜경사회부문 기자 “저거 다섯 명이면 들어낼 수 있잖아? 뭣들 하고 있는 거야?”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장애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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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 일지’ 박상복이 남긴 의문의 한마디
일러스트=오은우 박상복에게서 알아낸 새로운 단서 ‘고우니 화장품’ 이무중 검사 피살사건의 해결에 기여한 공으로 아이들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하는 엄숙한 행사가 제주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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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받는 아프간 여성 경찰 … 출퇴근 땐 부르카 입어
훈련을 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 경찰들. [중앙포토]아프가니스탄의 여성 경찰 파르비나 사르다르(28)가 괴한의 총에 즉사한 건 2013년 7월. 집으로 향하던 그를 막아선 남성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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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경찰, 직장서 성폭행 피해 입기도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경찰 파르비나 사르다르(28)가 괴한의 총에 즉사한 건 2013년 7월. 집으로 향하던 그를 막아선 남성이 그에게 11발을 쐈다. 그 해 사르다르 외에도 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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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 일지’〈9〉수사에 참여한 설록과 친구들의 프로파일링
증거 모아 12단계로 그려본 범죄 현장…범인은 두 사람이다 “자, 본격적으로 사건 분석을 시작해볼까?” 조 분석관이 사건 현장 사진 마지막 슬라이드를 닫으며 설록에게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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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값 6배 신탄진 담배, 쌀 한 되와 바꾼 시레이션 … 그땐 그랬지
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옛 시절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진다. 드라마·영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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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로 코미디판이 된 프랑스 정계
분수의 반짝이는 물과 인디언 서머(가을에 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스한 기간)의 건강한 나뭇잎들.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있는 엘리제궁(프랑스 대통 령 관저)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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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마디모’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화제다. 억울한 교통 사고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상식’이라는 얘기도 번져 간다. 이를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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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마디모’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화제다. 억울한 교통 사고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상식’이라는 얘기도 번져 간다. 이를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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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강원도 원주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지훈 연구원(공학박사)이 마디모(MaDyMo) 프로그램으로 차량 탑승자가 받을 충격량을 측정하기 위해 사고 과정을 컴퓨터로 재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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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꽃과 모터사이클, 나는 기마족이다
이원규시인 말 그대로 만화방창이다. 위기의 한반도 사람들에게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힐문하듯이, 절규하듯이 온갖 꽃들이 피어난다. 화개장터의 벚꽃 십리 길은 이미 절정에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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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맞은 아내, 의료보험 안된다고 하자…
그날(지난달 28일)은 남편 A씨(47)의 마흔일곱 번째 생일이었다. 이웃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저녁을 먹었다. 아내 B씨(53)는 소박한 생일상을 차렸다. 술이 몇 차례 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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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인데 도와줄래?" 따라간 여고생…끔찍
저승에 쫓아가서라도 범인을 잡겠다는 베테랑 형사 4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JTBC ‘당신을 구하는 TV, 우리는 형사다’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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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어폰 끼고 걸으면 위험 … 가방 날치기 그냥 뺏기세요”
저승에 쫓아가서라도 범인을 잡겠다는 베테랑 형사 4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JTBC ‘당신을 구하는 TV, 우리는 형사다’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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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건축가, 한국 경찰에 남긴 한국어 편지 보니…
[사진= DPJ파트너스]프랑스 출신 유명 건축가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43ㆍ사진)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해양경찰에 한국어로 감사 편지를 남겨 화제다. 잘리콩 회장은 최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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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구 탈주범,온몸에 발랐던 연고 알고보니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달아난 대구 탈주범 최모(50·전과 25범)씨가 경북 청도군에서 이미 빠져나와 대구 시내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색 지역을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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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김두한 의원? 국회에 인분 투척
"서민들은 빚 독촉에 자살하고, 신용불량과 실업자로 내몰리는데 국회는 대책없이 싸움만 한다"며 국회의사당 앞에 인분을 뿌린 50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박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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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영웅이 기다려지는 시절
이수정경기대 대학원 교수·범죄심리학 해적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던 석해균 삼호 주얼리호 선장이 잠시 의식을 회복, 기적의 회생을 했다가 다시 급성 호흡부전 증세로 생사의 기로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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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뉴질랜드 경찰관 셰퍼드의 백두대간
한국인에게도 버거운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외국인이 있다. 뉴질랜드 경찰청 소속의 로저 앨런 셰퍼드(45)다. 그는 2007년 9월부터 3개월간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풍찬노숙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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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음주단속 나간 밤, 21세 의경의 꿈은 길을 잃었다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치인 김지훈(21) 상경이 12일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머리맡에 신병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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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폭설’ 녹인 작은 영웅들] 이틀째 연장근무 환경미화원들
“워매, 땅땅 얼어부렀네….” 환경미화원 유대원씨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눈을 치우고 있다. [안성식 기자]5일 새벽 5시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 앞. 차도 가장자리에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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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괴짜’ 이외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말 소설가 이외수의 모습종합월간지 ‘세대’는 순문예지는 아니었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문학 발전에 적잖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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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괴짜’ 이외수
1970년대 말 소설가 이외수의 모습 종합월간지 ‘세대’는 순문예지는 아니었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문학 발전에 적잖이 기여했다. 이병주는 첫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