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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밝혀진 17세기 미라, 세상에서 사라져…미라 연구·관리 체계 마련 시급
국내 연구팀이 질병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기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여성 미라의 모습. [사진 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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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쌓을 때 인신공양 추정 … 월성서 신라인 유골 발굴
5세기 전후 무렵이다. 삼국시대 신라인은 왕성(王城) 서쪽 성벽을 쌓았다. 바닥 기초층을 단단히 다지고 그 위로 흙을 켜켜이 쌓았다. 중간에 독특한 희생의식도 치렀다. 성벽 바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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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제물로…1600년 만에 밝혀진 신라인의 풍습
5세기 전후 무렵이다. 삼국시대 신라인은 왕성(王城) 서쪽 성벽을 쌓았다. 바닥 기초층을 단단히 다지고 그 위로 흙을 켜켜이 쌓았다. 중간에 독특한 희생의식도 치렀다. 성벽 바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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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로 바친 사람 뼈, 경주 월성서 발굴…모습 보니
신라시대 왕성인 경주 월성 성벽서 발견된 인골 2구. [사진 문화재청] 신라시대 왕성인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성벽에서 인골 2구가 발견됐다. 학계는 이 인골(人骨)이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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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귀족 무덤 몰린 '쪽샘' 발굴현장 들여다보니~
쪽샘 제41호 고분에서 발굴단원들이 기록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몰려 있는 경북 경주시 '쪽샘' 신라고분유적 발굴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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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홍보담당관실 문경호▶기획재정담당관실 박성주▶기업환경과 곽소희▶민간투자정책과 이준성▶정책총괄과 선문규▶인재경영과 임진상▶타당성심사과 이철규◆통일부▶장관정책보좌관 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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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지진 관련 인력 내년까지 102명 증원
지진에 대비해 국민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관련 업무 인력이 총 102명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지난 9월 말부터 지진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실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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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만에 되살린 부여 왕흥사 치미
문화재청은 6세기 말 백제 왕흥사 치미를 3일 복원·공개했다. [사진 문화재청]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은 불교국가였다. 불교는 각 나라의 중앙집권체제를 떠받치는 이념이었다. 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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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1 이상 강진 발생하면 모든 건축문화재 피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종묘 영녕전. 종묘의 정전에 신주를 모실 공간이 부족하게 되자 조선 세종 때 지은 건물이다. [시공주니어]규모 6.1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경주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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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지진으로 2㎝ 더 기울어졌다
국보 제31호 첨성대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첨성대(국보 제31호)가 2㎝가량 더 기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문화재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라시대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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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경주지진 부상자 22명, 재산피해 1035건"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 불국사에 경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중앙포토]국민안전처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일 오전 5시 기준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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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2㎝ 더 기울어진 첨성대, 난간석 내려앉은 다보탑
지난 12일 지진으로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가 북쪽으로 2㎝가량 더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상단부 ‘우물 정(井)’자 모양 정자석 남동 측 모서리도 약 5㎝ 더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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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석굴암·불국사 석탑 지진피해 조사
한반도에서 1978년 지진 계측 이후 역대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에도 여진은 이어졌다. 이날 새벽 0시 37분 10초 경북 경주 남쪽 6㎞ 지역에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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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준영씨 外
▶최준영씨 별세, 최재혁(조선일보 논설위원)·재원씨(아발리코코리아 대표) 부친상=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3-200-6464▶강용규씨 별세, 박필자씨 남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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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만에 빛 본 청동정병…“기적처럼 보존”
“기적과 같은 일이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형태가 완벽하게 남아 있다니….”동국대 최응천(미술사학과) 교수가 탄성을 내질렀다. 그의 앞에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청동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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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지서 불법 배수로 굴착…문화재청 조사 나서기로
황룡사 역사문화관 조감도. [사진 경주시]경북 경주시 구황동의 사적 제6호인 황룡사지 안에서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짓고 있는 업체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배수로를 굴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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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살 석가탑, 새 천년을 얻다
2012년 9월 전면적인 해체 수리에 들어간 석가탑(경주 불국사 3층석탑)의 보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최근 작업 현장을 덮고 있던 가설 덧집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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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3유 3무’의 삶…“너도나도 해외박사, 그게 싫어 외국 한번도 안 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혈기왕성한 청년이 빗자루를 들었다. 오래된 전적(典籍)에 쌓인 먼지를 쓱쓱 털어냈다. 어지러이 널린 책은 좀 먹은 게 많았고 책장 곳곳에는 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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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서 관청 추정 건물터 첫 확인
경주 월성 유적지에 3m 깊이로 판 발굴 구덩이. 고대 신라인의 왕실문화가 드러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문물은 신라와 함께 다하였건만, 슬프다. 산과 물은 옛날과 지금이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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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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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석가탑 보수 공사 마무리 … 내년 초 공개
경주 불국사 석가탑(아래 오른쪽 사진)이 3년여에 걸친 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된다. 삼층석탑으로도 불리는 국보 제21호 석가탑은 5년 전 몸체 여러 곳에 균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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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도 홀린 ‘컬처 쇼핑’
“아, 이 부분이 솥 걸던 부뚜막이군요. 그럴듯하네.” 지난 21일 오후 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 발굴 현장을 찾은 20여 명이 이곳저곳을 열심히 살피고 있었다. 백제 사비기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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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고고학자 김정기 박사
한국 고고학계 원로인 창산(昌山) 김정기(사진) 박사가 26일 타계했다. 85세. 일본 메이지대 건축학과를 나온 고인은 1969년 문화재 조사 전문기관인 문화재연구실 초대 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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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경주'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세계 최초 개발' 탐사로봇 투입, 이유가?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사진 JTBC 캡처] '바닷속 경주'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세계 최초 개발' 탐사로봇 투입한 이유가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이 학계와 네티즌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