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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논두렁 시계’를 ‘재갈’로 이용하지 말라
이상언 논설위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회갑 선물로 억대 시계 두 개 선물했다고 진술했다는데, 맞습니까?” 내가 물었다. “뭘 그런 것까지 쓰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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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압수수색 허용 전례 없지만 성실히 협조…檢에 유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유재수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청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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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대표 ‘법률의 법정’과 ‘여론의 법정’ 오가며 연일 날 세워
━ 이재웅 대표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비판 지난 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왼쪽)와 타다 운영사 VCN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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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수사' 검찰, 靑 압수수색 시도…文정부 들어 3번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변선구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4일 청와대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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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의혹에 사퇴한 전 청주시장 후보, 폭로 여성 뒤늦게 고소
청주 상당경찰서. [연합뉴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가해자 의혹을 받고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에서 사퇴한 유행열 전 청와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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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프로듀스101' 데뷔조 편성조작 사건 8명 기소
Mnet '프로듀스 101' 안준영 PD. [연합뉴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 의 데뷔조 선정 조작 사건과 관련해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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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재판 절차 시작
━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연합뉴스]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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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문재인 정부의 마지노선
권석천 논설위원 가슴이 덜컥했다. ‘[속보] 전 靑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수사관 숨진 채 발견.’ 휴일(1일) 오후의 긴급 뉴스였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2월 숨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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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기현 압수수색 2주 뒤…박범계 “제보 문서” 흔들며 질의했다
박범계. [연합뉴스]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압수수색을 한 지 약 2주 후인 지난해 3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의 쟁점은 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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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목전 '겨울왕국2' 역대 최초 5번째 1000만 탄생할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은 이 영화가 하루만에 166만 관객을 모은 지난 23일 서울 시내의 한 극장 티켓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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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압수수색 2주뒤···박범계, 문서 흔들며 "비리 제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압수 수색을 한 지 약 2주 후인 지난해 3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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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김기현 직접 수사도 안했고 소환도 안했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중앙포토] 황운하(57)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2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직접 수사의 대상이 된 사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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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송철호 ‘문재인 찬스’ 쓴 건가, 조국·황운하 얽힌 울산 요지경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소속 국회의원이던 2014년 7월 울산남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송철호(현 울산시장)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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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하명 수사' 의혹 행정관 숨진채 발견…"가족에게 미안" 쪽지
청와대 전경 [뉴스1]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행정관)으로 활동한 검찰 수사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검찰 수사관 A씨가 1일 오후 4시 쯤 서울 서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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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민생법 볼모 법질극" 나경원 "본회의 무산, 여당 테러"
1일 국회에선 지난달 29일 발생한 충돌을 향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선점하기 위한 여론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29일 1시57분쯤 한국당이 제출한 두 상자 분량의 필리버스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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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처리 앞두고 터진 하명수사 논란…‘수사권 조정’ 불똥 튀나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명백한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해당 논란이 검·경간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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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英 본사 “가습기살균제 사죄”…제인 前 대표 면담은 불발
레킷벤키저 신임 최고경영자(CEO) 락스만 나라시만이 특조위 위원장에게 보내는 사과 서한. [연합뉴스] 옥시 본사인 레킷벤키저(RB)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락스만 나라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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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주고 ‘셀프자문’ 前 법제처 간부…“뇌물 맞아 ‘파면’ 정당”
[연합뉴스] 법무법인 등에 용역을 의뢰하고 그 대가로 자문 업무를 맡은 전직 법제처 고위 간부를 파면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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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진보아재 정치 노잼"···선거법 올인 진보당 향해 일침
진보 가치 유보하고 조국에 힘 보태자 지지세력 이탈, 기반 흔들 선거법 개정 수혜 노린 비판적 지지가 정책 정당 이미지 훼손 정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도덕성 논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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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국이 쏘아올렸다···광복후 19번 바뀐 '대입 흑역사'
89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체력장 검사에서 응시자들이 1점이라도 더 따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시 대입 학력고사엔 체력장 점수가 총점 340점 중 20점을 차지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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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檢개혁 집회 "총선 오자 묵혀둔 사건 수사, 정치검찰"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제13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서 풍선과 손팻말을 들고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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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해찬, 힘 얻을수록 당은 더 깊은 무기력의 수렁으로?
계속된 여당의 침묵에 ‘청와대 독주’ 가속화 당내 쇄신 목소리도 친문 헤게모니의 높은 벽 못 넘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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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낸 문 대통령, 총선까지 겨냥한 개각 카드 고심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다. 지난 주말부터 엿새 동안의 아세안 외교전 강행군을 끝마친 직후다. 문 대통령은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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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가 그렸는데 왜 내 작품이냐고?
미학 스캔들 누구의 그림일까? 미학 스캔들 누구의 그림일까? 진중권 지음 천년의 상상 ‘조목조목’이란 부사는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다. 미학자 진중권(56)은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