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 파동 고위 수습 움직임|박 대통령 지시로 수사 백지화
사법 파동은 파동 5일째인 1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이 현직 판사의, 수뇌 사건을 일단 불기소 처분키로 하는 등 백지화함으로써 사태 수습에 실마리가 주어졌다. 민복기
-
심야까지 몰고간 「8대」 첫 이슈|사법파동 국회질의 응답
▲황은환 (신민) 의원 = 범죄가 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건을 가지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을 두번씩이나 영장을 신청, 구속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특히 공판 전에 피의사실
-
진지한 「초선」들의 처녀발언
○…7시간동안 세차례 총무회담의 곡절을 겪고 하오 5시20분부터 시작된 대정부 질의는 밤 11시32분까지 6시간동안 계속됐다. 신민당은 초선의원을 포함한 율사 12명을 내보냈는데
-
서울 동부서|취조 계장 구속키로
서울지검 감찰부 문호철 검사는 3일 동부경찰서 수사과에서 토지 사기 혐의의 고소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고 소인으로부터 사건 무마비 조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또 다른 경찰관 수뇌 사건
-
얼굴
검사 26년 청렴 강직하다는 평의 별명 "드골" 검사생활 26년만에 신직수 검찰총장의 바통을 받아 제12대 검찰총장이 된 이봉성씨(56)는 검찰간부 중에 청렴 강직하다는 평을 받는
-
(2)인사
여운 담긴 「단층」 5월30일 공화당 당무회의. 평소와 다름없이 회의를 주재한 뒤 김종필 당의장은 『당무위원 여러분은 본인이 없더라도 총재를 모시고 막중한 국사를 돌봐주기 바란다』
-
(3)|법무부장관|정부수립때주역과 현역이 엮는 성년한국상
『허-이장관, 벌써 반백이구료. 올해몇이시오…』먼저 와있던 초대 법무이인옹은 이호현법무가 들어서자 이렇게 놀라운 듯 반갑게손을 잡았다. 『쉰넷 입니다만…』이장관은 깍듯이대답하며 두
-
여·야 협상여건 차츰 구체화|내주부터의 접촉도 모색
신민당은 정부·여당이 6·8 총선거의 전면적인 부정을 인정한 바탕 위에서 검찰의 전면 수사와 현저한 부정지구의 재선거를 위한 정치적 결단을 선행시키면 전면 재선거 주장을 철회하고
-
대통령 선거 5월3일
정부·여당은 이번 대통령 선거 날짜를 5월 3일로 확정, 오는 24일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런 방침은 10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 아래 비공식으로 열린 정부·여당 수
-
밀수사건처리에 대한 국회의 자세
정부·여당수뇌들은 4일 한비관계 밀수사건에 대한 기본조사결과와 그에 대한 보완조사를 하기로 한 검찰의 방침을 양해하고 이 처리방침을 토대로 하여 국회의 대정부 질의를 6일로 종결하
-
여·야 대립 더욱 경화
검찰의 「테러」범 조작사실이 명백해져 이에대한 정치적 책임처리에 있어 엄 내무부장관의 사표가 정 총리에 의해 반송되자 야당은 가일층 경화, 박 대통령에 대한 경고결의안을 준비하는
-
조사자료 검찰에 이송
24일 아침 폭발물「테러」사건의 수사를 검·군·경·의 합동수사를 하라는 지시가 내리자 박영수 치안국장과 이광선 육군헌병감등 수사기관 수뇌자들이 서울지검 이봉성 검사장실에 모여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