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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도 반한 흙집···700년도 끄떡 없는 이유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흙다짐으로 지은 캐나다 '인카밉 사막문화센터'의 모습. 문화센터가 들어선 인디언 영역 내 영토에서 채취한 흙에 안료를 섞어 층층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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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정기용, 그와 다시 만나다
2년 전 타계한 건축가 정기용. 건축의 인간성·사회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르네상스 시대 지식인 조반니 루첼라이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은, 대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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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1. 이것은 건축에 대한 영화다. 건물이란 게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영화다.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감독 정재은)에서 건축가 정기용(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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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영화로 되살아난 ‘건축계 공익요원’ 정기용
권근영문화부문 기자#1. 열 평(33㎡)이 좀 넘을까. 서울 강북의 다가구 주택 거실에 앉아 건축가가 말했다. “월세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나머지는 평범해. 아니, 경관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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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건축계 공익요원’ 정기용이 남긴 한마디 “고맙습니다”
정재숙 기자 11일 66세로 타계한 건축가 정기용(1945~2011) 선생의 별명은 ‘건축계의 공익요원’이다. 돈을 벌거나 이름을 남기는 설계보다 여럿이 함께 잘 살기 위한 집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