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진미 수확량 반토막 난다” 칼 맞는 대추나무들 사연
━ “열매 달리게 하려고” 나무 곳곳에 칼집 노지에서 기른 대추가 이상 기후 영향으로 열과 현상을 보인다. 최종권 기자 지난 28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의 한
-
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사대부는 비록 백대(百代)가 지나더라도 군역(軍役)의 염려가 없습니다.” 영조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영의정 김재로의 발언입니다. 조선에서 병역이 양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
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사대부는 비록 백대(百代)가 지나더라도 군역(軍役)의 염려가 없습니다.” 영조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영의정 김재로의 발언입니다. 조선에서 병역이 양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
망한 왕조 국새가 7만점 ‘왕실 유물’의 대표 100선에 든 의미는
대한제국기 고종황제의 친서에 사용한 어새인 '황제어새'. 거북 모양의 손잡이가 있고 명주로 꼰 인끈을 달아서 전통적인 어보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인면에는 '황제어새(皇帝御璽
-
[소년중앙] 밥맛 좋은 우리 쌀 어떻게 밥상에 오를까요
한 톨의 쌀이 벼로 자라 다시 쌀 되기까지 농부는 1년의 반은 논에 나가 살죠 왼쪽부터 박서연·문제원·김윤하 학생기자·이주영 학생모델이 초록빛 벼가 일렁이는 경기도 가평 양지농
-
우산도 하늘과 땅 차이…1200원부터 7000만원까지
우산 썼다고 맞은 시절이 있었다. 120여 년 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왔다. 한데, 외국인 선교사가 그날 우산을 썼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독립신문은 전한
-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도 뽑혔다···서울 미래유산 470곳으로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은방울 자매를 아시는지. 1960년대 인기몰이를 했던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이
-
“10개중 9개 얼어서 못 팔아요” 나주배 10년 키운 농민의 한숨
지난 3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한 과수원. 과수원 주인 이보헌(48)씨가 추석 대목까지 한참을 더 키워야 할 배 열매가 달린 가지를 꺾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10개 중
-
최악의 냉해 맞은 '나주배'···1만2000평 과수원에 일꾼 0명
지난 3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한 과수원. 이곳 과수원 주인 이보헌(48)씨는 추석 대목까지 한참을 더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야 할 푸른 배 열매가 달린 가지를 꺾고 “10개 중
-
"과수화상병에 과수원 갈아엎는다" 충주·제천 농가 '확진 공포'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과수농가에서 26일 사과나무를 땅 속에 묻고 있다. [사진 충주시] “지난해 1000그루를 묻었는데 또 과수원을 갈아엎게 생겼습니
-
양귀비 키우다 적발된 일당들…“관상용” “꽃씨가 날아와 스스로 켰다”
부산 양귀비 적발 현장.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에서 한 빌라 화단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날에도 화단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
-
한국 ‘최초의 미술 전문기자’ 이구열 별세
이구열 국내 화단에서 ‘최초의 미술 전문기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사진)씨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88세. 1932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고인은
-
한국 최초의 미술전문기자 이구열 별세
평생을 근대한국미술의 발굴 및 복원에 바친 고 이구열 선생.[연합뉴스] 국내 화단에서 '최초의 미술 전문기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 씨가 30일 별세했다.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덕수궁 아닌 경운궁, 역사의 기억을 되찾다
━ 대한제국의 얼굴 경운궁 1910년 무렵 서울 경운궁 풍경이다. 대한문 앞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사라진 월대가 보인다. 문화재청은 내년까지 월대를 복원 할 계획이다. [사
-
[시론] 콜레라와 독립신문, 코로나와 ‘신문의 날’을 생각한다
김동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장 전 JP모건은행 한국 회장 1886년 호열자(虎列刺)로 불리던 콜레라가 창궐해 조선이 초토화됐다. 조선 최초의 관립 근대학교인 육영공원 교사가 되기
-
[미리보는 오늘] 막 오른 ‘4·15 총선’ 레이스…공식선거운동 시작
━ ‘4·15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4·15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 앞둔 31일 대전의 한 인쇄소에서 충남도선관위 공무원과 직원이 무려 48.1cm의 길이의 갓
-
세종대 김대종 교수 “제2 IMF 외환위기 막게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시급”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제 2차 IMF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1997년
-
"꽃놀이는 내년에"…석촌호수 폐쇄, 지자체 벚꽃축제 잇따라 취소
석촌호수 벚꽃축제 전경.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개화기간 동안 석촌호수를 폐쇄하기로 했다. [사진 송파구] "꽃놀이는 내년에 하세요."
-
울면서 ‘439억 효자’ 버린다, 130만 상춘객 방문 막는 광양
지난 19일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 인근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화축제 취소를 알리고 봄꽃을 찾는 상춘객들의 ‘마을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스페인에서 온 입도객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대병원에 들어간 후 병원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
울면서 '439억 효자' 버린다···130만 상춘객 방문 막는 광양
━ 관광지에 걸린 "방문 자제" 현수막 지난 19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 인근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
-
[사진] ‘외교 자주’ 꿈꾼 고종 국새 고국 품으로
‘외교 자주’ 꿈꾼 고종 국새 고국 품으로 ‘외교 자주’ 꿈꾼 고종 국새 고국 품으로 고종(재위 1863∼1907)이 개화기 시절 ‘자주 외교’를 꿈꾸며 만들었지만 행방이 묘연했
-
관광공사, ‘日강점기 미화 영상’ 논란에 “‘뉴트로’ 반영한 것”
한국관광공사 ‘뉴트로 코리아’ 홍보 영상에 등장한 해방촌 108계단. [한국관광공사 해당 영상 캡처]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이 일제강점기를 미화했다는
-
포니에 기대서 찰칵, 투캅스 관람…응답하라! 1980년대 감성
━ 현대차가 만든 전주 한옥마을 ‘현대극장’ “아 이거, 만만치 않은데.” 지난 9일 전주 한옥마을의 ‘현대극장’ 3층. 방탈출 게임 중이던 김정현(16)군은 홍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