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걱정스러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도입론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참의원 선거로 중단됐던 총리 자문기관인 ‘안전보장의 법적 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를 8월 초 재소집한다는 것이다.
-
2009년 정권교체 민주당 3총사 오자와·간·하토야마 처참한 몰락
왼쪽부터 오자와, 간, 하토야마. 불과 7개월 전까지 일본의 집권당이던 민주당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자민당에 65대17로 대패하며 참의원
-
힘 받은 아베 "개헌은 신중히, 집단자위권은 신속히"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가 22일 기자회견에서 질문할 기자를 가리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경제 회복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과 함
-
일본, 앞으로 3년은 '아베 천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일본 의회를 완전 장악했다. 자민당은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 공명당과 합해 과반을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두며 그동
-
[일본] 추진력 얻은 개헌 … 연정 파트너 공명당 반대가 변수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자민당은 오랜 숙원 사업인 평화헌법 개정에도 한발 다가섰다. 개헌 발의를 위해선 중·참의원 공히 3분의 2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야
-
일본 민주당, 참의원 최악 참패
선거는 자민당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자민·민주 양강 구도가 깨어지고 정당마다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아베 신조 총리는 승리가 확정된 밤 9시30분쯤 자민당 본부에 등장했다.
-
"이번 선거 계기로 일·한 정치대화 강화 … 터부 없이 모든 것 논의하는 장 삼아야"
아베 정권이 이번 선거로 ‘3년 장기집권’이란 보증수표를 얻어 냈지만 한·일 관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해 10월 말까지 서울에서 한·일 관계를 진두지휘했던 무토 마사토시(武藤
-
[사설] 아베의 승리, 우경화 백지수표 아니다
어제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공명당 연립정권이 예상대로 승리했다. 아베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
[이양수의 세상탐사] 골목대장 전성시대는 이제 그만
지금은 고인이 된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당시 68세) 전 일본 총리를 만난 건 1992년 여름이었다. 2년간 총리를 지낸 뒤 야인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자민당 최대 파벌의 보스였
-
“정쟁 심한 사안엔 국민 투표 활용하자”
조용철 기자 목영준(58ㆍ사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국민들은 개헌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다.
-
[이양수의 세상탐사] 골목대장 전성시대는 이제 그만
지금은 고인이 된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당시 68세) 전 일본 총리를 만난 건 1992년 여름이었다. 2년간 총리를 지낸 뒤 야인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자민당 최대 파벌의 보스
-
“정쟁 심한 사안엔 국민 투표 활용하자”
조용철 기자 목영준(58ㆍ사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국민들은 개헌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다
-
日, 오늘 참의원 선거 … 자민 67·공명 9석 예상
‘빅 데이터’도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을 예측했다. 야후 재팬이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19일 발표한 각 정당별 의석
-
"아베는 생각이 모자란 인간 위안부 사죄하고 배상해야"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 감독이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과 헌법 개정 추진을 통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
-
2004년 갈등, 2009년 공존, 2012 충돌 … 친박·친노 '적대적 공생' 10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될 사람)’ 파문이 최근 정국을 흔들었다.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발언 파문이 가라앉기 무섭게 같은 당 이해찬 상임고문은 선거무효 세력이 늘어날
-
자위대, 군대 전환 야심 드러낸 일본 문관 통제권 폐지
일본 정부가 문관으로 구성된 방위성 운용기획국을 폐지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운용기획국은 자위대 부대들의 활동과 훈련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을 폐지
-
[브리핑] 강창희 "내년 초 개헌 공론화하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내년 초부터 개헌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해 제19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제65주년 제헌절
-
장기집권 자신감 ? 외교 보폭 넓히는 아베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권의 장기 집권이 예상되면서 일본의 정상외교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21일) 나흘 뒤인 25일부터 사흘 간 말
-
“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
“소선거구제에선 국민 아닌 당에 충성 비례대표 강화해야 승자독식 사라져”
이종찬 1936년 중국 출생. 경기고·육사 졸업. 주영 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뒤 11대 국회에 민정당 의원으로 당선. 이후 14대 국회까지 4선 의원을 지내며 민정당 사무총장·원
-
“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
[중앙시평] 일본, 선거 후 급격히 우경화되지 않을 것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선거 이후 일본의 우
-
"과도정부 새 독재체제 시도" 반무르시 연합 세력도 반발
엘베블라위이집트 과도정부가 제시한 정권 이양 로드맵을 야권이 거부하며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자유주의자 연합체인 구국전선은 9일(현지시간) 군부에 의해 지명된 아들리 만수르
-
[부고] 현대시조 거장, 101세 정소파 시인 별세
한국 현대시조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소파(정현민·사진) 시인이 9일 별세했다. 101세. 191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송정공립보통학교와 일본 와세다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