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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인가 ‘루터’인가…기독대학서 파면된 교수의 1인 시위
서울 은평구 서울기독대학교 총장실 앞에 최근 붙은 ‘2021 루터 반박문’. 김지혜 기자 마임이스트 조성진(64)씨는 최근 서울 은평구 서울기독대학교 본관에서 종교개혁자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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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독교, 예수의 흔적은 어디 있는가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오직 한 명의 기독교인이 있었으며, 그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어느 철학자의 탄식이다. 예수는 인간에게 ‘어떻게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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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퇴진" 요구한 교수 5명 무더기 해직한 서울기독대 '내홍'
18일 서울 은평구 서울기독대 앞에서 기독대 교권회복 교수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권혜림 기자 해직 교수로 구성된 서울기독대 교권회복 교수연대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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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세대·고려대 학생이 밝힌 '우리학교가 서울대보다 더 좋은 이유'
애교심이 남다른(?) 고려대·연세대 학생의 글이 화제다. 이 글을 쓴 학생들은 자신이 얼마나 학교를 사랑하는지 자부심을 담아 설명했다. 시작은 연세대였다. 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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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메밀 100% 꿩냉면, 톱톱한 육개장…미식문화 아지트 ’고메구락부’
100% 메밀로 반죽해 뽑아서 만 ‘고메구락부’ 꿩냉면. 결결이 찢은 꿩고기와 한우양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육수는 꿩 60%, 한우양지 40%를 섞고 김인숙 명인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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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명찰 달았으면 이름값 해야지…
━ 삶과 믿음 어쩌다 젊은이들을 위한 강연 자리에 가면 “우리 시대에도 종교가 필요합니까”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더러 받곤 한다. 이런 질문은 대개 종교의 본질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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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고전번역교육원, 2016학년도 하계 한문특강 개최 外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은 2016학년도 하계 한문특강을 개최한다. 과목은 『논어집주』와 『맹자집주』. 홈페이지(edu.itkc.or.kr)에서 2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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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흔들어 깨우면 금방 일어날 듯한 표정이었다”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대통령 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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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대통령 염했던 염장이 유재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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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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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리 시대 명인-크로스오버 즉흥 난장’ 外
◆문화재청은 고려 후기 대표 불상인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1649호)과 복장전적 21점(보물 1650호), 18세기 화사 의겸이 그린 불화인 공주 갑사 석가여래삼세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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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外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관장 치스토프)이 소장한 한국 유물 사진자료를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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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산사 음악회
성북구와 성북구사암연합회는 2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개운사(안암동)에서 산사 음악회를 연다. 인순이·소찬휘·해바라기·파라·갬블러 등이 출연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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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연고전 내일부터 열전
'영원한 맞수' 연세대와 고려대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2006 정기 연.고전(올해는 고려대 주최)이 22일과 23일 잠실과 목동에서 열린다. 1965년 첫 대회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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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120년, 고대 100년 '고연전' D-3] 붉은 태풍 부는 안암골
올해 명칭은 고연전이다. 연세대가 행사를 주최하기 때문이다.고려대가 주최하는 해에는 연고전으로 부른다. 정기전의 전성기는 1970년대였다. TV는 전 경기를 생중계 했다. 학생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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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불상 국내 최고 바뀌다
경남 합천 해인사의 법보전(法寶殿) 본존불인 비로자나불상이 국내 목조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9세기 말 신라시대 작품인 것으로 판명됐다. 해인사 측은 팔만대장경 전각인 법보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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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먹거리 검색 엔진' 가동 중
한창 먹을 나이다.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돌아서면 다시 허전할 때다. 해서 젊은이들에게 먹을거리의 첫째 기준은 뭐니뭐니 해도 양이다. 값 싸고 양 많고. 이 원리는 여전히 유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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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M세대'뜬다
올해 연세대 인문학부에 합격한 박남주(19)군은 지난주 신촌 네거리 부근의 원룸 아파트를 계약했다.인터넷 전용선(LAN)과 에어컨·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보증금 2천만원에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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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스님 성탄절 특별 대담]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인 명진(明盡)스님이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오후 명동성당을 찾았다.“성탄을 축하하며 신부와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어떻겠느냐”는 신문사의 요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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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9.원산 송도원
근대의 명제는 우리에게 독립이었다. 그런데 그 독립이 자칫하면 오늘의 명제인 연대 (聯帶)에 대한 고립이 되기 십상이다. '우리 식대로 살자' 는 북한의 자존심에 저으기 연민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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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경선후보들 종책 발표]
12일로 예정된 제29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조계종단의 기류가 혼란스런 가운데서도 각 출마자들이 종단운영 방침인 종책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 현재 후보자는 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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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성동씨,백담사서 나와 집필작업
지난해 말 속세에 부서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허위허위 강원도 백담사로 올라갔던 소설가 김성동 (金聖東.51) 씨가 10개월만에 소설세계로 내려왔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서울 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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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대축제]이모저모
중앙일보.KBS가 공동주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제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1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막을 내렸다. 일요일인 12일에도 전국에선 10여만명의 단체.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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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씨,개운사 법회에서 두아들과 함께 5.18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이순자씨가 18일 오전 서울 개운사에서 열린 1백일 천도법회 회향식에서 남편인 전두환 전대통령 재임 당시 일어난 광주 5.18및 사건.사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두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