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한·일 회담으로 해결 안 돼 … 강제징용자도 민사소송 권리는 남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레드라인을 명확히 그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처음
-
“더 강한 부동산 대책 주머니에 있다” 또 다른 카드 시사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출입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이 아닌 청와대 영빈관에서열렸다. 영빈관은 대통령 주재의 주요 공식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기자들이 이
-
“탈원전 60년 걸린다” 반대 여론에 속도 조절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탈(脫)원전에 이르려면 60년 이상 걸린다”며 탈원전 정책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탈원전을 걱정하는
-
“개헌안, 국회서 안 되면 정부가 마련” 내년 지방선거 때 추진 다시 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시간표에 다시 못을 박았다. 문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에서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별도 정부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내년 지방선거 시기에 개헌하겠다는 것은
-
[①외교안보]한반도 운전자론의 현실화 가능성과 상황 인식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레드 라인을 명확히 그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게 되는 것”이다.
-
[전문] 文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
-
文 대통령 “위안부 문제가 한일 회담으로 해결됐다는 건 맞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많은 기자들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
군함도 생존자 "영화는 담백했어야…상상 지나쳐"
[사진 영화 '군함도' 스틸컷, 한국일보 영상 캡처]군함도 강제징용 피해자 최창섭씨가 영화 '군함도'를 본 후 "영화에는 상상이 덧붙은 것 같다"고 평했다. 지난달 26일 최씨
-
조병창 강제징용자들 저항 의지 담았다
지난 14일 인천 부평공원의 ‘징용 노동자상’을 배경으로 선 조각가 이원석씨. [장진영 기자]“인천 부평 조병창에서 일한 분들의 불안감과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담고 싶었다.” 지난
-
부평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작한 이원석 작가 "저항과 해방 의지 담으려 했다"
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이원석 작가가 14일 오후 인천 부평공원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인천 부평 조병창에서 일한 분들의 불안한 모습과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
“도망치듯 택한 일본행, 거기서 만난 군함도 … 모두 다 운명”
소설가 한수산은 소설 『군함도』에 선한 일본인도 등장시켰다. 그래서 2009년 출간된 일본어판이 ‘내셔널리즘을 넘어섰다’는 일본 언론의 평을 받으며 4만 부가 팔렸다고 했다. [권
-
소녀상 만든 부부 작가 "전쟁 뒤엔 늘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기림일, 인권과 평화로 소녀를 기억하다'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500개의 소녀상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부평 옛 미쓰비시 공장터에 국내 첫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된 노동자를 기리는 강제징용노동자상 ‘해방의 예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12일 인천 부평공원에 세워졌다. 동상 속 ‘딸’의 모델이 된 지영례 할머니(왼쪽 첫
-
"폭력 난무한 군함도는 일본 군국주의 압축된 공간이었다"
1980년대 말부터 군함도에 관심 가져온 소설가 한수산씨. 소설『군함도』의 최초 버전인 다섯 권짜리 장편『까마귀』를 2003년에 출간해 2017년 영화 '군함도'가 만들어지는 단초
-
[이슈 현장]강제징용노동자상, 용산역과 부평공원에 첫 건립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당한 노동자들의 애환을 담은 징용노동자상 '해방의 예감' 모습. 임명수 기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을 기리는 ‘일제강점기 징용 노동자상’이 8·15 광복
-
[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 일본이 숨기려는 강제징용 참상, 영화 ‘군함도’ 보고 알게 돼 무거운 마음
나리카와 아야 일본인 저널리스트영화 ‘군함도’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일본에서는 개봉도 안 했고 한정된 정보와 예고편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오해도 많아 보인다
-
[사진] “강제징용 아픔 기억하자”
8일 인제대 김해캠퍼스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린 ‘강제동원 공유하기- 그날의 기억’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징용자 가족들이 기증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
사라진 나가사키 조선인 피폭자 명부,왜?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三菱)중공업 조선소에 징용되는 등의 경로로 나가사키(長崎)에서 피폭을 당한 한반도 출신 3400명의 명부가 폐기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8일 일본 마이니
-
일본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 72년만에 경남 합천에 원자폭탄 자료관 개관
지난 6일 개관한 합천원폭자료관. [사진 합천군]경남 합천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자폭탄 피해자 자료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미군이 투하한 원
-
질식사 24명, 압사 9명 … 들리는가 그들의 신음소리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징용자의 무덤이 ‘산업혁명의 유산’으로 … 군함도의 진실 군함도 혹은 지옥도라고 불리는 섬 하시마. [사진 선인출판사]일본 나가사키시 나가사키항에
-
미쓰비시 상대 강제징용자 소송에 … 외교부, 작년 ‘신중한 접근’ 의견 제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외교부가 “청구권이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에 무게를 둔 의견서를 재판부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견서를 낸
-
[단독]"징용배상권 인정하면 한·일 관계 파국?"…이상한 외교부 의견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외교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 행사에 대해 부정적 견해들을 주로 인용한 의견서를 대법원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
-
“군함도, 스크린 2027개 독점 민망 … 이참에 한도 정했으면”
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만난 류승완 감독. 영화 ‘군함도’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개봉 전후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거진 것을 시작으로 일방적 애국심을 자
-
독과점·역사왜곡·국뽕·친일…논란의 바다 건너고 있는 ‘군함도’
1일 서울 소격동에서 만난 류승완 감독. 류 감독은 2015년 누적관객 1341만명을 기록한 '베테랑'에 이어 지난달 26일 개봉한 '군함도'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