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랑을 사랑하지 못할까 봐

    사랑을 사랑하지 못할까 봐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1873~1954) 콜레트는 사랑으로 인한 기쁨과 괴로움을 소설로 표현했다. 특히 냄새·맛·촉각·색깔의 감

    중앙선데이

    2013.10.05 12:59

  • 힐링에 목 매지 말라,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

    힐링에 목 매지 말라,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

    이 시대 대표적인 비판적 사상가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 지제크는 2005년 영국 ‘더 프로스 펙트’와 미국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100대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플

    중앙일보

    2013.09.26 00:25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끝날 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끝날 때

    마누엘 푸익(Manuel Puig·1932~90) 193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첫 소설 『리타 헤이워스의 배반』(1958)은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됐고

    중앙선데이

    2013.09.14 02:32

  • 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사법고시를 패스하는 것,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혹은 영화배우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이 아니어도 좋다. 돌아보면 누구나 한 번은 남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적이 있을 것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3.09.01 00:02

  • 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유진 오닐(Eugene Gladstone O’Neill, 1888~1953) 미국 리얼리즘 연극을 확립한 최고의 극작가. 퓰리처상을 네 번이나 탔고, 1936년 미국 극작가로는

    중앙선데이

    2013.08.30 23:20

  • 의심은 사라져도 그 흔적은 남는 법

    의심은 사라져도 그 흔적은 남는 법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 1907~1989) 20세기 영국 소설가. 그의 추리소설은 “팝과 예술의 경계에 선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앨프리드 히치콕

    중앙선데이

    2013.08.17 00:19

  • [주목! 이 책] 선택: 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 外

    [주목! 이 책] 선택: 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 外

    선택: 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미하일 고르바초프 지음, 이기동 옮김, 프리뷰, 440쪽, 2만1000원)=구(舊)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최초의 대통령을 지낸 고르바초프(8

    중앙일보

    2013.08.10 00:12

  •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된다는 건 …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된다는 건 …

    노예는 사랑을 할 자격이 없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해야 한다. 부정하지 못한다면, 부정하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감정을 소중히 지키려는 순간, 노예가 아니라 당당한 주체로 거듭나게

    중앙선데이

    2013.07.19 23:32

  •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이 서글픈 감정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이 서글픈 감정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 1881~1942) 유대계 오스트리아 작가이자 20세기 유럽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전기 작가. 수필가로도 뛰어나 발자크·디킨스·도스토옙스키

    중앙선데이

    2013.07.05 16:06

  • [책과 지식] 사랑도 보험에 들어야 하는 시대

    [책과 지식] 사랑도 보험에 들어야 하는 시대

    사랑의 감정은 얼마나 순수한 것일까. 프랑스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는 남녀간의 사랑에도 현대 소비자본주의가 무거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

    중앙일보

    2013.06.29 00:50

  • 이보다 더 기쁠 수 있을까

    이보다 더 기쁠 수 있을까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1883~1924) 작가가 꿈이었던 카프카는 아버지의 뜻대로 체코 프라하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당시 최고의 인기 직업이었던 보험회사에

    온라인 중앙일보

    2013.06.23 00:03

  • 이보다 더 기쁠 수 있을까

    이보다 더 기쁠 수 있을까

    여린 사람, 혹은 우유부단한 사람의 삶은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한 법이다. 친구와 절교해야 할 때도, 애인과 이별해야 할 때도 쓸데없는 번뇌에 너무나도 쉽게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중앙선데이

    2013.06.22 01:59

  • [Editor’s letter] 책의 힘

    19일 오전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책도 5권이나 사고, 인문학이 왜 창조 경제에 중요한지 설파하는 대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앙선데이

    2013.06.22 00:16

  •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었네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었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장 마르크는 몰랐다. 동거하고 있던 연상의 여자 샹탈이 어느 날 애잔하게 자신에게 토로했던 슬픔이 사건의 시작이다. “남자들이 더 이상 나를 돌아보지 않더라

    중앙선데이

    2013.06.08 01:15

  • [이달의 책/ 6월의 주제] 오늘, 나를 세우는 시간

    [이달의 책/ 6월의 주제] 오늘, 나를 세우는 시간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6월 주제는 ‘오늘, 나를 세우는 시간’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에 대한 긍정에서 출발합니다. 각기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우리가

    중앙일보

    2013.06.01 00:20

  • 의심도, 두려움도 이젠 다 부질없어라

    의심도, 두려움도 이젠 다 부질없어라

    자살이었다. 오랜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하는 날, 그 찬란한 날 동틀 무렵 한나 슈미츠는 스스로 목을 맨 것이다. 그녀를 위해 새 출발을 준비하던 미하엘 베르크에게는 죽어서야

    중앙선데이

    2013.05.11 01:25

  • 제 잘난 맛에 빠져 있나요

    제 잘난 맛에 빠져 있나요

    서양 지성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신으로부터 억압되었던 모든 인간적인 것이 일순간에 해방됐기 때문이다. 마치 엄한 선생님이 갑

    중앙선데이

    2013.04.27 00:14

  • 완전함이 덜 완전함으로 갈 때

    완전함이 덜 완전함으로 갈 때

    만약 로버타가 함께 뱃놀이를 하던 중에 보트가 뒤집힌다면? 이렇게 골치 아픈 문제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때에 말이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겠는가! 나의 장래를 파괴하려 드는 이

    중앙선데이

    2013.04.13 02:08

  • 노력한들 …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노력한들 …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시청의 낡은 문기둥 옆에 선 채 게이조는 아직도 망설이고 있었다. ‘나는 요코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게이조는 코트 깃을 세웠다. ‘본심은 요코를 사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앙선데이

    2013.03.29 23:09

  • 사랑을 하면 왜 당당해질까

    사랑을 하면 왜 당당해질까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서 홀로 사나운 불량배들에게 포위되었다고 하자. 그들은 무릎을 꿇어 복종을 표시하라고 요구한다. 충분히 나약하고 비겁하다면, 우리는 쉽게 무릎을 꿇고 그 자리

    중앙선데이

    2013.03.16 00:44

  • 삶의 바닥을 박차고 오른 적 있는가

    삶의 바닥을 박차고 오른 적 있는가

    1789년을 기억하는가. 바로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해다. 왕만이 주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예일 수밖에 없었던 왕조 체제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면서, 드디어 시민 사회가 프랑스에

    중앙선데이

    2013.03.01 00:00

  • 사랑의 양념 혹은 찌꺼기

    사랑의 양념 혹은 찌꺼기

    알랭 로브그리예 (Alain Robbe-Grillet, 1922~2008) 『질투』를 비롯한 대표작들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듯 엄격하게 객관화된 시선을 작품 속에 도입하는 새

    중앙선데이

    2013.02.15 23:52

  • 니까짓게 뭔데!

    니까짓게 뭔데!

    헨리 제임스 (Henry James, 1843~1916) 대표작 『어느 여인의 초상』은 영어로 쓰인 가장 뛰어난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허먼 멜빌의 『모비딕』, 대니

    중앙선데이

    2013.01.25 23:20

  • 목마른 자가 바닷물 들이켜듯

    목마른 자가 바닷물 들이켜듯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 자전적 소설인 『낙원의 이쪽』(1920)의 성공으로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얻은 피츠제럴드는 사교계 생활

    중앙선데이

    2013.01.12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