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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당도 동색 아닌가"…돌연 '준연동형 사수' 튼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15일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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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대선 블랙홀’ 쏘아 올린 안철수의 작심토로
■윤 후보가 제안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든 걸 국민 판단에 맡기고 내 길 가겠다 ■대통령 권력 분산하고 견제 기능 대폭 강화해야… 단임제·연임제는 다음 문제 ■‘타임오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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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ILO협약 비준 강행…친노동 운동장 더 기울어지나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3건의 비준안을 의결했다. 이 비준안들은 지난해 노조법 개정안 등과 함께 국회에 제출됐으나 20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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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시 경제’라며 기업 옥죄기 웬 말인가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의 최저점이 보이지 않는다.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었던 국제 유가 및 국내외 증시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다시 주저앉았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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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미친 집값'…무능도 무책임도 큰 죄다
이하경 주필 요즘 회원수 50만 명이 넘는 부동산 카페에 오른 '베스트 글'이 화제다. 부동산 폭등은 “정부의 핵폭탄급 헛발질 정책” 때문이라며 “나 보고 짜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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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 주도” 강박 벗어나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야
관련기사 “정부는 끌고 국민은 따라야 한다는 박 대통령 국가 모델은 구시대적” ‘경제’ 2008회 등장 … 아버지보다 ‘경제 최우선주의’ 강렬 국가를 개인의 삶보다 중히 여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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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안철수< 안철수 신당' 지지율의 비밀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설렁탕집 옆에 곰탕집이 신장개업하려 한다. 사실은 곰탕집으로 알려져 있을 뿐 아직 메뉴가 뭔지도 모른다. 뷔페나 비빔밥집이 될 수도 있는 이 모호한 식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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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공장에 일자리 쏟아진다 서비스업 고용효과 제조업의 2배
12일 오전 서울 논현동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회의실. 이병하 대표(왼쪽에서 여섯째)와 팀장들이 열띤 회의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규모에 비해 채용을 많이 늘려 지난해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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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지점노조 ‘1호 복수노조’ 유력
노동계는 복수노조 시대가 되면서 노조 설립 붐이 일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을 한 명이라도 더 잡기 위한 노조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장 대우증권 지점노조가 30일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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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시행 한 달 앞으로 … 기업들 물밑 신경전 한창
지난 4월 서울메트로 노조는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서 탈퇴했다. 현 집행부가 ‘정치투쟁에서 벗어나 회사와 협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노조가 되겠다’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밀어붙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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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가 모두 반대하는 복수노조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문제를 놓고 벌어진 노사정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한국노총이 두 가지 사안 중 전임자 임금 문제에 관해 조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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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집행부 위한 운동만 한다”
현대자동차가 다시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연말 성과급 50% 삭감 지급에 반발하면서 시무식장에서 폭력을 휘둘렀다. 노조 측은 “회사가 임단협 때 주기로 한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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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무파업 대명사 도요타에 제2노조 파장
노사화합의 대표 기업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노사 관계가 심상치 않다. 도요타는 상생의 노사관계뿐 아니라 독특한 생산방식으로 인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도요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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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요노 33% 득표 1위… 메가와티와 9월에 결선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민주당 후보는 타 후보와의 제휴없이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올해 54세인 유도요노는 6일 현재 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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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콜센터가 중국가는 까닭
한국경제는 중국 땅에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 있는가. 국민은행이 콜센터를 중국으로 이전하려 한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청년.노인실업이 늘고 있는 판국에 은행 콜센터까지 중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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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냉전과 세계화, 한국의 경우
세상이 참 혼란스럽다. 우리 사회에서 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오고 가는 말들도 많다. 그런데 그 말들이 차가운 논리가 아니라 뜨거운 감정을 포장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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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노사관계 기상도 불투명
내년 노사기상도는 흐린 날씨에 한랭전선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노조측에서 보면 새해에는 할 말도,요구할 것도 많다는 입장이다. 우선 전직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대기업 총수들이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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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강 80년서울의여름(7)5·16혁명사가 교과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로권력을 장악한 신군부세력은 국보위를 만들고 개혁·척결작업을 통해「권력뿌리내리기」작업을 시작한다. 더이상 배후조종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권력주체가 되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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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에 있어서의 보수와 혁신 현대사회연 토론요지|「보혁공존」엔 이념의 유연성 필 요|현대사회연 토론요지
「한국정치에 있어서의 보수와 혁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지난 14일 현대사회 연구소주최 대토론회에서 있었다. 다음은 그요지. ◇주제발표 ▲송복(연세대·한국의 사회발전과 이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