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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갑오년의 마삼국지(馬三國志)
알렉산더 대왕의 말 갑오(甲午)년의 설날이 닥아 왔다. 음력 문화권인 동양의 전통 명절이 일본에서는 명치유신 이후 완전히 사라졌으나 중국에서는 “춘제(春節)”로, 우리나라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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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 실시, 갑오개혁, 한·일 월드컵 … 말의 해엔 굵직한 사건 많네
1 말을 타고 사냥을 즐기는 고구려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사냥도’. 올해는 말의 해입니다. 말 중에서도 60년마다 돌아오는 ‘청마(푸른 말)의 해’라고 하죠. 말은 십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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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다리, 구글안경, 방탄복 … '아이언 맨' 한국군
전투복을 입으면 철인(鐵人)으로 변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날지만 못할 뿐 병사들이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처럼 될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통합 특수작전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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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다리, 구글안경, 방탄복 … '아이언 맨' 한국군
전투복을 입으면 철인(鐵人)으로 변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날지만 못할 뿐 병사들이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처럼 될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통합 특수작전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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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시대공감] 빠름이 지배하는 시대의 금기
전쟁은 영웅을 만든다. 제2차 세계대전은 아이젠하워를, 한국전쟁은 맥아더를 만들었다. 2006년에 미국은 이라크를 쳤다. 그럼 이 전쟁은 누구를 영웅으로 만들었나?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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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시대공감] 빠름이 지배하는 시대의 금기
전쟁은 영웅을 만든다. 제2차 세계대전은 아이젠하워를, 한국전쟁은 맥아더를 만들었다. 2006년에 미국은 이라크를 쳤다. 그럼 이 전쟁은 누구를 영웅으로 만들었나?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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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선생과 호랑이선생님 사랑의 교실 아닌 현실의 교실…교실잔혹사는 계속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초등학교 6학년 교실. 담임 마선생은 매일 시험을 치르고 꼴찌에게 당번을 도맡긴다. “차별은 당연한 사회의 규칙. 학교라고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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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년 전 식인종 혹은 찬란한 별들의 후손?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1908년 작품 ‘아폴론과 다프네’. [위키피디아] “악몽을 꾸다 깨어난 그레고르 잠사는 침대 위에 괴물같이 커다란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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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인간관계 리모델링
일러스트 강일구"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온 나라가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요직에 있는 사람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여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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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인간관계 리모델링
온 나라가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요직에 있는 사람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여성 인턴과 술을 마시고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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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상상력으로 진솔한 소박함으로 김광석을 추억하다
‘그날들’ 1990년대, 김광석의 동의어는 대학 축제였다. 꽃피는 4월을 질투하던 지루한 중간고사를 마침내 끝내고 맞이한 찬란한 5월. 캠퍼스 잔디밭 여기저기서 막걸리에 순대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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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전시장 열어도 두세 시간 줄서야 관람 마지막엔 62시간 논스톱 개장
1 Hotel Room(1931), Oil on canvas, 152,4 x 165,7 cm Madrid, Museo Thyssen-Bornemisza ⓒ Museo Thy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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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女 vs 강남男 양쪽 엄마의 전쟁 누가 무릎 꿇을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쟁이다. 결혼을 100일 앞둔 예비 커플에게 사랑타령이나 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피 튀는 결혼전선에서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할 적은 ‘예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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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女 vs 강남男 양쪽 엄마의 전쟁 누가 무릎 꿇을까
전쟁이다. 결혼을 100일 앞둔 예비 커플에게 사랑타령이나 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피 튀는 결혼전선에서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할 적은 ‘예식장’. 다음은 ‘예단’ 폭탄을 제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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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를 만나다 ① 편종편경 장인 김현곤
편종편경 국내 유일 악기 장인인 김현곤(77)씨가 편경을 숫돌로 다듬으며 조율하고 있다. 83년부터 32세트의 편종편경을 만든 김씨는 편경에 쓰일 돌을 찾아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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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담배연기와 핏방울, 신음이 느껴진다 … 1944년 6월6일 노르망디
디데이-1944년6월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앤터니 비버 지음 김병순 옮김, 글항아리 872쪽, 3만6000원 『디데이』는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파리 해방까지 2개월 남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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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④ 이규갑·이애라 부부
충무공의 후예 가운데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쟁쟁한 독립운동가가 적지 않다. 의병전쟁과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고광 이세영을 비롯, 이규풍·이민호 등은 모두 아산출신으로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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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바닥 U자형, 수심 얕은 곳서도 방향전환 쉬워
400여 년 전 이번 주,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왜란 발생 하루 전인 4월 12일 이순신은 거북선을 완성했다. 미리 알았을까? 아니면 우연의 일치였을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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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폐암 투병 코미디언 백남봉씨 별세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놓여 있는 백남봉씨의 영정 사진. [임현동 기자]한국 코미디계의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만인에게 웃음을 베풀었던 원맨쇼의 달인,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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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0) 구름처럼 몰려오는 위기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었다. 미군과의 연결점을 제대로 이었지만, 막대한 병력과 화력을 앞세우고 강렬한 기세로 몰려오는 적 앞에서 왜관~포항을 잇는 Y축선 서쪽 끝의 국군 1사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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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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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 최연소 애연가’ 하루 한 갑 피우는 2살 아기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두 살짜리 남자아이가 '세계 최연소 애연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중국 CRI 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텐진에 살고 있는 량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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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용인으로 수도 옮기고 조선인은 만주로 보내려 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제강점기를 보는 눈은 크게 두 개다.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옛 건설부 공무원과 국토개발연구원장, 경원대 총장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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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용인으로 수도 옮기고 조선인은 만주로 보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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