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 "단타로 돈 번 사람 못봤다, 3년보다 짧으면 단타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죠.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존 리(62)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는 노동만 강조하는 한국 금융 교육을 이렇게 비판한다. “내 돈과 주
-
존 리 "단타로 돈 번 사람 못봤다, 3년보다 짧으면 단타다"
지난달 25일 존리(62)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죠.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존 리(62)
-
“천천히 함께 가자” 7년째 시골 중학 꿈나무들 담금질
━ [스포츠 오디세이] ‘배구계 허재’ 노진수 노진수 감독이 금호중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며 수비 훈련을 시키고 있다. 노 감독은 늘 기본기를 강조한다. 송봉근 기자 19
-
좀비 호랑이까지 등장…스나이더 감독의 '300'급 좀비군대 액션
넷플릭스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촬영 현장에서 주인공 스콧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왼쪽)와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해골 무더기 속에서 장면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사진 넷
-
[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이남자 잡기 혈안된 민주당의 위험한 선택인가
━ 여자도 군대 가라는 오래된 주문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지난 4·7 재·보궐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20대 남성의 몰표(72.5%)를
-
[마음 읽기] 덕담의 목록
문태준 시인 설을 쇠고서 가까이 모시는 어른들께 덕담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덕담은 잘 되기를 비는 진솔한 말씀이고, 그분의 연륜에서 얻은 지혜의 말씀이기도 할 것이다. 한
-
"친문, 이재명에 맘 안줬다"···제3후보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면서 여권에선 '제3 후보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의 차기 대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
-
"남자 감독과 베드신 안 찍겠다" 키이라 나이틀리 파격 선언
영국 출신 유명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연합뉴스 “남성들의 시선에 맞춘 베드신은 불편해요. 앞으로 안 찍겠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부터 '러브 액츄얼리' 등 다
-
[문장으로 읽는 책] 이진우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잘 사는 사람들, 즉 삶에 탁월한 사람은 좋은 성격을 가졌다. 이 사람들의 성격과 덕성은 모두 즐거움과 고통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의 성격과
-
[글로벌 아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영희 도쿄특파원 ‘도쿄특파원’이란 문패를 달고 기사를 쓰는데도 자주 이런 댓글이 달린다. “아니 얘는 왜 맨날 일본 얘기만 써?” “오늘도 본국 소식 전하느라 바쁜 이모 기자.
-
"혼외 출산은 죄악"…아일랜드서 소리없이 숨진 9000명의 사생아들
지난 2014년 아일랜드 골웨이주 투암에서 발견된 어린이 800명 집단 매장지. [EPA=연합뉴스] 2014년 아일랜드 서부 골웨이주 투암의 한 미혼모 시설 터에서 어린이 800
-
"사법 쓰레기"…판결 마음에 안든다고 사법개혁 꺼내든 여권
그간 사법부에 분노한 건 야권이었다.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법원장을 거명하며 ‘(정권의)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라고 비판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여(巨與)가
-
[더오래]국회의원의 내로남불…‘해석노동자’라 그래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5) 지금 흐느끼는 당신 혼자 아프다고 지레짐작 마시라. 그대 손톱 밑 가시보다 못하겠지만 잠 못 이루며 애간장 끊어지는 침묵도 있다
-
본인 딸 결혼인데 국민 눈치보는 日왕세제…일왕제 딜레마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친동생인 후미히토(文仁·55) 왕세제가 딸 마코(眞子·29) 공주의 결혼을 허락하자 현지 언론들이 이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지난 11월 30일 55번째 생일
-
‘산후조리원’ 엄지원 “엄마된 모습 상상…여성 서사 사명감”
드라마 ‘산후조리원’ 종영 후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엄지원.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동시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자의
-
[기고] 코로나 시대 살아가며 알아야 할 '불안의 조절'
불안은 내부의 모호한 위협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모든 사람이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시험이 다가와 불안감이 발생하여야 공부가 시작되는 것처럼 약간의 불안감은 집중력을 높이고
-
경제는 트럼프, 한미관계는 바이든…한인들도 갈린 美대선
지난 3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미국 LA에서 야외 집회를 열었다. [Korean-Americans For Trump]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한
-
[염재호 칼럼] 아토피 정치와 공감의 시대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금 우리 정치는 심각한 아토피 병에 걸려있다. 면역력이 결핍되어 아토피 병에 걸리면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
[안창호의 퍼스펙티브] ‘동성애자라 채용 탈락’ 주장하면 회사가 ‘아님’ 입증해야
━ 위헌 논란 커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차별금지법 찬반 논란이 거세다. 지난 7월, 성 소수자 차별연대 무지개행동 회원들의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뉴스
-
[리셋 코리아] 진정한 협치는 상대의 논리 존중하는 노력 뒷받침돼야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
-
12살 동남아 소녀도 일본군 성 노리개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안세홍 글·사진 글항아리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이 혼재할 때 사진은 ‘사실’의 증거로 작용한다. 사진가의 시선에 따라 증
-
[김정기의 소통카페] 성공한 부통령 닉슨, 실패한 대통령 닉슨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미국의 부통령과 대통령을 지낸 리처드 닉슨은 말과 연설로 살기도 하고 죽기도 했다. 1952년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방송 연설을 통해 해명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치고 받는 트럼프·시진핑, 난감한 한국 처지
━ 코로나 이후 미·중 경쟁과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투키디데스의 함정’ 원리가 코로나19 이후 가열된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도 적용될까. 한국은 그 소용돌이에 휘말릴
-
극단선택 경비원…"갑질 주민, 살인죄 어렵지만 협박죄 가능"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 “본인 차를 밀었다고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