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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사재로「운정 장학재단」설립
문교부는 9일 김종필 국무총리가 기증한 시가 5억원 규모의 제주도 감귤농원을 기금으로 김 총리의 호를 따「운정 장학재단」을 설립, 내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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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 음악 박물관 개관
『달밤』의 작곡가 나운영씨(고·연세대 음대교수)가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 저수지 제방 옆에 우리 나라 처음의 민속음악 박물관을 짖고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30여 년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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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유신과업 수행방향제시|박 대통령 지방순시의 결산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부산시와 9개 도에 대한 연두순시를 모두 마쳤다. 중앙관서 연두순시에서 정부의 모든 행정목표를 10월 유신의 중간목표인 80년대 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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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초비상
제주를 스쳐 서해안을 따라 제7도 태풍 「리터」호가 서서히 접근, 이미 제주도와 목포 등 남해안에서 피해가 나기 시작했다. 최대풍속 35m의 무서운 폭풍을 몰아쳐 오는 「리터」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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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주 도로 확장
【제주=이억순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0일 제주도를 순시했다. 박 대통령은 『제주도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유망사업은 감귤재배·축산·수산물·관광사업의 순위』라고 말하고 『특히 축산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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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상환도 걱정
【제주=신상범 기자】태풍 빌리호로 제주도의 유일한 수입원이며 자랑인 감귤 밭이 쑥밭이 됐다. 감귤재배 자들은 1일 태풍이 지나가 버리자 황폐해진 밭을 멍하니 바라보며 수확기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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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10억 꿈 박살
【제주=신상범 기자】30일 태풍「빌리」호가 휩쓸고 지나간 제주도는 곳곳에 전주가 넘어지고 상점 간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가 하면, 고층건물의 유리가 모두 박살나 앙상한 모습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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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남국의 정취|제주 파이내플
감미롭고 사근한-어쩌면 방순하다 할「파이내플」, 방향과 생김새가 아무래도 우리 나라 아닌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파이내플」 이 6월의 밝은 햇살을 담뿍 받으며 탐스럽게 익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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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품」벌레투성이
【제주】일본정부기관이 검사증을 붙여 우리나라에 수출을 허가한 감귤묘목이 제주세관 식물방역반의 검사 결과 궤양병, 탄저병과「이세리아」, 깍지벌레, 귤옹예등 전염성이 강한 병충이 잎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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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희망의 계단
삼다라, 탐나는 채색도 곱다. 조는 듯 잠잠한 한라는 이마에 흰빛, 털솜같은 흰눈을 이고,산허리를 내려가며 완만한 푸른색 치마를 섬끝까지 펼친다. 사이사이 으름 (측화산) 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