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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6)공신력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KS 마크』가 붙은 어떤 고무신류 제품이 품질불량으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68년1월). 상품 광고 때마다 빼지 않고 내세웠던 KS「마크」의 체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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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직원앞으로 온「밀수소포」|반송않고 횡류기도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반장정태균부장검사)은 9일 하오 국제소포취급규정을 악용, 통관보류로 반송해야될 소포를 관계직원이 반송한것처럼 꾸며 시중에 빼내고있다는 혐의를 잡고 반송국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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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이 군인이냐…사전시비
○…18일 중앙청에서 열린 수출진흥회의에 참석한 박정희대통령은 1차 상품의 대일 수출이 지지부진한데 관심을 보이고 『무역이나 통상에 정치적 감정을 개입시키는 소국민적 태도를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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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상품권·쿠폰 시내 두 곳서 발견신고
지난달 27일 하오 2시 상은 종로지점에서 이항진(43·출판업·도연동 117)씨가 「쿠폰」 액면 1천원권을 내고 현금을 바꾸려다 가짜임이 밝혀져 경찰에 신고됐다. 이 「쿠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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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와 은행원이 짜고 당좌수표로 상품사 시경수사
서울시경은 최근 조직적인 「브로커」들이 서울시내 각은행에 당좌거래를 연다음 당좌수표용지를 빼내어 3만원씩에 팔고있으며 이것을 산사람들이 가짜수표를 만들어 물품매매에 사용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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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밀수 방조″
【마산】밀수사범 합동수사반장 서주연 대검 검사는 30일하오『일본은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에도 한국에 대한 변칙무역을 공공연히 묵인하고 있다』고 통렬히 비난했다. 서반장은 또한『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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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마크」
KS「마크」에 말썽이 붙었다. 진짜보다 가짜가 더 판을 치고, 속여서 거뜬히 넘어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속일수 없는 것도 슬쩍 슬쩍 해치우는 세상이니, KS「마크」라고 예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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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균형에의 활로로 각광받는 가공무역
당국의 철저한 단속으로 줄어든 특정 외래품을 대신해서 이른바「보세 가공품」이 외산이라면 무작정 덤벼드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편승, 시중에서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매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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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에 대한 높은 안목을…가짜분유와 주부
불량분유를 밀조해서 팔다가 적발되어 말썽이다. 가축사료용밖에 안되는 썩은 감잣가루를 어린아이들에게 먹이게 했다고 가정주부들의 분노가 크다. 더구나 이런 가짜분유가 떳떳이 상표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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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가짜.-임천순
「노기분면」이란 말은 다 쓰러져 가는 수십 년 묵은 고옥에다 살짝 「페인트」칠만 한 것에 비할 수 있다. 그 집을 잡히고 은행에 대부 신청을 하였음에 감정서 말미에다 주기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