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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두」와 「새 사조」
이 세상에는 별명이 많다. 그 중에서도 「석두」란 별명은 「돌대가리」의 뜻으로 널러 보급되어있다.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는 사람을 가리켜 「형광등」이라고도 한다. 전기현상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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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접촉」쯤은 무방…|「외교관활동지침」을 마련
공산권 외교관과의 접촉을 원칙적으로 허용치 않던 외무부는 고의적이 아닌 가벼운 것이라면 필요에 따라 공산권(적성국제의)외교관과의 접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외무부는 내년부터 실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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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상품으로 등장
「크리스머스」가 눈앞에 다가섰다. 상가의「쇼·윈도」에는「크리스머스·카드」가 진열되고 「징글벨」의 흥겨운 가락은 거리에서 거리로 퍼져가고 있다. 남의 것으로만 여겨져 오던「크리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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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가을맞이…정열을 불태우는 10월의 대학행사
대학가의 가을은 낭만을 안고 정열을 불태우는 계절-. 개학, 해후, 등록 등 어수선하고 가슴조리게 했던 온갖 것들은 이제 작별을 고했고 내일에의 도약을 위한 갖가지 축제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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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고맨·페스티벌등 성대서「문행축전」개교 71주 맞아
성균관대학교 개교 71주년(25일)을 기념하는 제4회 문행축전이 19일 상오 10시 동교내 금잔디 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짐으로써 개막되었다. 문행축전은 이날부터 시화사진전, 군자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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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로 어획고 30수
○…박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진해 앞 바다에 있는 저도에서 잠시나마 복잡한 정무를 잊고 가족과 함께 해수욕과 바다 낚시를 즐기면서 하기 휴양. 되도록 외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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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주재「말련」대사|「하크」씨의 잠적 10일
최근 호주주재 「말레이지아」 대사가 수도 「캔버라」에서 열흘동안이나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하여 호주와「말레이지아」의 외교 및 언론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짤막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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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TV 자선모금
19일하오 주식회사중앙방송 이흥배회장은 중앙「텔리비젼」자선「파티」「프로」에서 모금된 44만2천4백원을 파월장병가족돕기운동에 써다라고 이기수 서울시 제1부시장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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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5월|풍요한 행사의 달
신록의 달 5월- 이달은 각종 행사의 달 이기도하다. 법의 날 (1일) 어린이 날 (5일), 어머니 날 (8일), 스승의 날 (15일) 5·16 기념일, 발명의 날 (19일)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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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섞인 한국말 인사에 민간외교 솜씨도 곁들여|배우 소개
제13회 「아시아영화제」가 5일 하오 6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개회-9일까지 계속될 화려한 「은막의 잔치」는 그 막을 열었다. 이봉조 악단의 애국가 연주로 시작된 이 날 개회식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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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송미령 여사
동·서를 통해 살아 있는 제1의 여걸은 아마 송미령 여사일 것이다. 그러나 대륙 반공의 줄기찬 집념 속에 기우는 노웅 장개석 총통을 알뜰히 보필해 온 동양 제1의 미인 송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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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창 울린 소녀」에 10만원
중앙「텔리비젼」방송국은 25일 하오 10시 「자선파티」「프로」에서 「법창을 울린 소녀」황재희(가명·17) 양을 위해 시청자들로부터 보내여 온 10만원을 황양의 가족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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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내핍 기적의 바탕|서독에 간 우리 광부의「회고3년 방담」
서독에 파견된 우리 광부들도 이젠 한강백사장에 갖다 놓아도 굶어죽지 않겠다고 자신만만하다. 이들이 귀국하면 한강 한 모퉁이에서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진=좌담회에 나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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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심의 성탄절은 이렇게
「크리스머스」는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명절이 되어 버렸다. 「크리스머스」의 본 뜻이 어디에 있고 또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를 주부들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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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터뜨리는 소리에 날 밝는 파리
불란서의 「크리스머스」는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다. 이를테면 서울에선 보통 12월초부터 열심히 울려 퍼지는 「크리스머스·캐럴」 이 「파리」에서는 전연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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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식」달래는 나부의 교포들
「로스앤젤레스」에는 우리 교포 약 3천명이 살고 있어 「하와이」상항과 더불어 재미 교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래서 교포들이 예배를 보는 우리 교회도 버젓이 있고 주일이 되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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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경매품 답지
중앙「텔리비젼」(JBS·TV)에서 12일과 15일에 방송될 파월 장병 위문품 구입기금을 위한 특집방송 「자선파티」(밤9시45분∼11시)에 저명인사들로부터 기증품이 답지하고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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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가 꾼 "재벌의 꿈"
박정희 대통령은 30일로 대통령취임 후 두 번째인 제48회 생신 맞이-. 각계 인사들의 하례를 받도록 하고 일반정무는 쉬는 게 어떠냐는 의전비서실의 「스케줄」을 마다하고 이날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