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전도 관람 즐거운 대화

    「존슨」대통령부인「버드」여사는 방한 이들째인 1일 장기영 부총리 부인의안내로 아침10시30분에 청와대에 도착,김현철주미대사의부인및「브라운」주한미대사의 부인과함께 육여사의 접견실에서

    중앙일보

    1966.11.01 00:00

  • 연휴송

    이번 10월엔 연휴가 두번. 두번째이자 마지막 연휴도 가고, 10월도 그럭저릭 다 가버린 느낌이다. 이번 연휴 이틀동안 한국의 하늘은 너무나도 맑고, 햇볕도 따스했다. 산에 오른

    중앙일보

    1966.10.25 00:00

  • 한국 문제 연례상정의 의의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한국 문제 토의에 관한 우리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필요 이상 초조한 빛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

    중앙일보

    1966.08.25 00:00

  • 내고장 새 풍토기

    남도지방엔 「살기 좋은 강·해남」이란 말이 있다. 이는 남도의 낙원이라는 강진·해남 두 고을을 두고 하는 말. 강진군은 포근한 다도해를 청윈처럼 고을의 눈 앞에 안고있다. 강진 군

    중앙일보

    1966.08.18 00:00

  • (5)태백산

    백두산정상의 영맥이 반도의 등허리를 타고 뻗어 오면서 금강 설악 오대 등을 주춤주춤 낳아 놓고 또 한번 용솟음치며 서남으로 방향을 바꾼 곳에 웅봉태백(1561m)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일보

    1966.03.29 00:00

  • (2)한라산의 혼령들

    한라산의 참 모습은 겨울에 있다. 11월이면 벌써 백록담에 첫눈이 내리고, 12월이면 온통 눈으로 덮여 마치 신의 나라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해발로 치면 1950 미 기온으론 영하

    중앙일보

    1966.03.10 00:00

  • 입춘|두둥실 첫 나들이

    살얼음을 깨고 백조의 홰치는 소리에 봄날이 소스라쳐 깬다. 한 순간 생기가 돈다. 다시 가라앉는 고요. 그 고요를 뚫고 백조들은 쏟아지듯 퍼런 하늘을 가로질러 날고 혹은 삼삼오오

    중앙일보

    1966.02.04 00:00

  • 공화당의 정책 기조연설

    민중당 정책기조연설에 이어 오늘은 공화당의 정책기조연설이 있었다. 공화당은 여당으로서 필연적으로 현실정치에 대하여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있는 만큼 우리의 관심은 민중당의 경우에 있

    중앙일보

    1966.01.21 00:00

  • 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

    중앙일보

    1966.01.06 00:00

  • 첫 나들이

    하늘색 수단긴치마 저고리에 은색고무신을 받쳐 신었다. 머리도 한복에 어울리도록 국화꽃잎처럼 올려 빗고. 나도 이제 여인이 된 것일까? 결혼 후 처음으로 차리고 나선 모습이다. 거리

    중앙일보

    1965.09.24 00:00

  • (1)정치 지층

    겨우 진통이 가라 앉기는 했어도 소산이 없었던 정치의 곡절-. 그러나 여기에도 파문만은 정치의 두터운 지층 속으로 번져나가 정치를 외면하는 풍조가 나타나기 조차하고 있다. 늘 정치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