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우리는 세 번 양보…또 굴복하라고?”
일단은 한숨 돌리는 양상입니다. 오늘 본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하기로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일정을 사흘 뒤로 미룬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합의 없는 본회의 소집은 불법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협상의 여지는 남았습니다. 여야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귀국하는 내일부터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극적인 합의를 이뤄 한 달 넘게 멈춰선 국회를 움직일 수 있을지, 끝내 거대 여당의 국회의장 단독 선출로 국회가 파행하고 말지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국회 공전 사태의 양대 축인 여야 원내 사령탑을 인터뷰했습니다. 먼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입니다. 그는 “입법부 공백 상태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강경했습니다. “민주당은 세 번을 양보했다”며 “한 번의 양보 없는 국민의힘에 굴복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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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고립된 이준석…‘尹心’ 반영됐나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 자리에서 물러나자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고, 윤 대통령 소개로 비서실장직을 맡았던 박 의원의 사퇴를 두고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과 “윤 대통령과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는 해석이다. 당내 시선은 ‘윤핵관’으로 향했다. 박 의원 사퇴가 “기획된 거사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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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홍콩부자들, 엔저 틈타 도쿄 ‘임장 투어’
엔저 시대를 맞아 일본 부동산 매입을 위한 럭셔리 투어가 성황이다. 1인당 12만8000 홍콩달러(약 2200만원)에 달하는 여행상품 일정은 화려하다. 특급호텔과 온천, 미슐랭 3스타 음식점 방문을 비롯해 ‘빈티지 포르셰’를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자부주반 투어 등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의 핵심은 운전기사가 딸린 벤틀리나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부동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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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윔블던 화이트’ 다 같은 흰색이 아니다
출전 선수는 흰색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모자나 양말까지도 흰색이어야 하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다. ‘코트의 모델’이라 불렸던 미국 테니스 레전드 앤드리 애거시는 이 때문에 1990년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색 대신 디자인과 소품 등 디테일에서 차별화를 둔 특별한 패션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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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임윤찬 “콩쿠르 1위 했다고 달라진 건 없다”
임윤찬은 콩쿠르 기간 동안 유튜브나 구글 앱을 다 지우고 본인의 연주를 일체 안 들었다고 했다. 지금도 생중계된 동영상에 대해 잘 모른다고 했다.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을 보고 피아노를 시작한 ‘조성진 키드’가 존재하듯 ‘임윤찬 키드’가 생겨나는 것도 당연한 일. 그러나 그는 “저를 롤 모델로 하면 안 된다. 저보다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을 롤 모델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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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구찌 밥그릇, 프라다 비옷…반려견도 명품 걸친다
고급 브랜드가 애견 의류와 액세서리를 내는 이유는 수익성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식품 제외 반려동물 제품 세계 시장은 2020년에서 2025년 사이에 100억 달러(약 12조 9300억원) 이상 성장해 368억9000만 달러(약 47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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