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이준석 징계 심의’ 연기 후폭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비위 증거인멸 교사 의혹 징계 결정이 2주 뒤로 미뤄진 뒤, 국민의힘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면서입니다. 이들은 일제히 윤리위의 징계 개시 자체를 ‘자해 정치’ ‘비상식적 행동’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사자인 이 대표도 윤리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주 사이 참고할 만한 새로운 게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며 “기우제식 징계”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반대편에선 윤리위의 이 대표 징계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표의 징계 결정은 미뤘지만 측근인 김철근 실장의 징계를 개시한 것이 그 방증이라는 관측입니다. 이 대표 징계 여부는 여당의 세력구도 재편과 직결됩니다. 때문에 이 대표의 징계 여부가 판가름 나는 다음 달 7일까지 국민의힘 내홍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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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우크라이나 침공 넉달…유럽은 등골이 휜다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가 서방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독일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스 비상공급계획을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EU의 러시아산 석탄·석유 금수 조치는 가스·원유 가격을 폭등시켜 러시아의 잔고를 불려주고 있다. 러시아가 제재 맞불로 유럽행 천연가스관을 잠그고 흑해를 통한 식량 수출을 통제하자 이는 각국의 물가 불안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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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나는 고발한다] 싸이의 흠뻑쇼가 대체 왜 논란?
가뭄 피해에 같이 아파한다고 해서 싸이의 콘서트를 비난하는 게 과연 적절할까요. 공교롭게도 콘서트 예매가 시작된 게 가뭄 정점 때이긴 했지만 실제 콘서트는 전국 대부분이 장마철 한복판인 7월에 열립니다. 그즈음엔 오히려 홍수 피해를 걱정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팩트와 무관하게 온라인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언론이 찬반양론을 퍼 나르며 논란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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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J’Acc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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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는 전문가” 외치더니…‘모피아 전성시대’ 만들었다



Story 1
위악자 김지하를 위한 변명
김지하 시인이 세상을 떠난 마당에,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불편한 진실을 털어놓아야 할 것 같다. 그것도 파격적으로… 김지하 시인은 위악자였다. 위악자는 내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위선자가 비난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위악자가 비난받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지하가 왜 위악자인지, 왜 더 이상 비난받아서는 안 되는지, 변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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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김형석의 100년 산책] 23년 투병 아내가 떠났을 때…
아내가 불치의 환자가 되었다. 연애와 사랑을 다 겪은 뒤였다. 그때 부부간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나는 ‘인간애’의 과정이라고 느끼면서 체험했다. 인간이기에 인간다운 사랑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옆집의 이웃도 돕는 것이 인간의 정이다. 평생 동반한 사람을 위해 10년, 20년의 사랑의 짐을 나누어 갖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그 짐을 진다는 것은 주어지는 사랑의 행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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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그 영화 이 장면] 디어 헌터
‘디어 헌터’(1978)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작품이다. 가장 큰 논란거리는 러시안룰렛 장면. 리볼버 권총의 약실 6개 중 어디에 총알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 확률은 6분의 1. 관자놀이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단순하면서도 잔인한 게임은 ‘디어 헌터’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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