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안철수가 쏘아올린 ‘단일화’, 이제부터는 수싸움
야권 단일화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입니다. “당선이 목표”라는 입장을 고수해 온 그는 어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국민경선’이라는 방식도 언급했습니다. ‘안철수-이재명 물밑 접촉설’까지 돌던 혼돈의 단일화 변수는 일단 한 방향으로 정리된 셈입니다. 다만 윤 후보는 제안 자체는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반응했는데, 이 때문에 지난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실상 여론조사 방식을 거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윤 후보는 후보간 담판을 통한 단일화를 거론해 왔습니다.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도 “10분 안에도 끝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요. 내일이면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공식적으로 대선의 막은 올랐고, 국민의힘·국민의당의 치열한 수싸움과 더불어민주당의 시나리오별 셈법 계산도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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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제안 ‘서울시장 방식’ 단일화 뭐길래…尹측 “국민요구 역행”

[사설] 윤·안 단일화, 국정 비전·철학부터 합의해야


News 2
[나는 고발한다] 정의당 페미니즘은 실패했다, 류호정도 그렇다
2022년 대선판에서 ‘페미’는 금기어다. 표를 갈구하는 기득권 정치는 ‘여성가족부 폐지’, ‘N번방 방지법 폐지’, ‘(성범죄 고발) 무고죄 강화’를 선전한다. (이대남의 지지를 등에 업은) 제1 야당 대표 당선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라는 ‘정치적 효능감’으로 무장한 2030 남성들이 이에 환호하고 열광한다. 이런 현상을 우려하고, 반대하는 이들의 말과 글에는 좌표가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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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J’Accuse…!

“택배노조는 부수고 경찰은 방관…이건 테러다, 이게 나라냐”

“폰 확인해봐” 술자리 농담…이게 공수처 사찰 논란의 시작


News 3
[나우 인 재팬] 논란의 사도광산, 조선인 징용 흔적은 두 줄 뿐
광산 유적 입구와 시내 호텔, 여객 터미널 등에서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추천을 축하하는 포스터와 플래카드가 휘날렸지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평일이라선지 섬 중심지에도 지나다니는 이들이 거의 없다. 50대 택시 기사는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를 간절히 바라는 건, 그것이 사도섬이 살아날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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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샷] 기시다, 7년전 굴욕 못잊는다…사도광산 밀어붙이는 日 속내

만나기만 하면 ‘싸늘’ 한·일 외교장관…이번엔 ‘사도광산’ 악재



Story 1
사진에 찍힌 절대권력 40년
대통령을 피사체 삼기로 마음먹었을 때가 1979년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열 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렌즈에 담으며 그의 마음엔 ‘권력 무상’의 잔상이 깊게 남았다. 사진작가 김녕만은 “내가 만난 대통령들 모두 청와대에 들어갈 땐 의욕이 넘쳤지만 나올 땐 쓸쓸했다. 권력의 정점에 있다가 물러가는 모습은 더 극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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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건강과 질병 사이…‘그레이존’ 관리법
건강과 질병 사이에도 그레이존이 있다. 질병으로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건강하지도 않은 불편한 상태를 가리킨다. 이 시기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제도 없다. 방치하면 질병으로 진행하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다. 주요 질환별 그레이존에서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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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금딸기 신드롬’…14만원 뷔페에 웃돈 2만원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영향도 있다. 딸기를 활용한 화려한 장식과 플렉스(과시형 소비) 성향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주요 호텔의 딸기 뷔페 이용가격이 5만~7만원 수준인데 비싼 딸기를 고급 디저트로 실컷 먹고 ‘인생샷’도 찍으려는 젊은 층이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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