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공포에 질려 응급실 달려가지 마라, 그래야 이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숨에 1만 30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일주일만에 두 배 이상 치솟은 숫자입니다. 오늘은 1만 5000명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유행이 현실화 됐지만 불안과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화율을 고려했을 때 우리의 의료체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숫자 탓에 마음이 쉽게 놓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오 위원장의 답은 명쾌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가진 무기란 게 신통치 않다”는 겁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리틀 코비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오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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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30억 집 16억에 넘겼다” 반포 또다른 현금청산
K씨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72㎡를 지난해 5월 16억여원에 팔았다. K씨가 20년간 살던 집을 시세 절반 수준에 현금청산한 이유는 뭘까. 2017년 8·2대책 후폭풍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선 조합설립 이후 매매 등을 통해 소유권을 갖더라도 조합원 자격이 넘어오지 않는다. 조합 설립 이후 취득해도 자격이 나오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예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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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카드론·대부업까지 ‘급전 창구’ 사라진다
대부업체가 ‘고객 고르기’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다. 문재인 정부 임기 초 연 27.9%였던 최고금리는 2차례 인하로 지난해 7월 20%로 낮아졌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양날의 검’이다. 금리 인하는 이자 부담을 줄여주지만, 신용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마저 수익성 악화로 대출 문턱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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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신떡·달떡·중떡·국떡…대구 떡볶이 4대천왕
대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떡볶이의 고장이다. 30년 넘은 노포도 여러 곳이고, 7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거느린 떡볶이 회사도 성업 중이다.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이 대구로 떡볶이 먹방을 찍으러 가는 이유다. 대구 떡볶이는 개성이 뚜렷하다. 매우 맵고 국물이 많다. 이른바 ‘국물 떡볶이’가 대구에서 비롯됐다. 얼추 비슷한 것 같으나 집마다 맛과 재료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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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 프랑크 세자르
프랑스 음악사의 큰 산맥과도 같은 프랑크 세자르의 탄생 200주년이다. 파리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대의 인기 작곡가를 길러낸 그는 이론적으로 완벽한 화음, 깊이를 갖춘 멜로디, 20세기를 예견하게 하는 현대성을 갖춰 큰 영향력을 가졌다. 미국의 음악평론가 해럴드 숀버그는 “프랑크의 제자들은 프랑크 머리 뒤편에 후광을 그려 넣고 예배하는 것만 빼고는 뭐든지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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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세뱃돈의 미학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지폐 4종에는 미술작품이 들어가 있다. 작품 수준도 높은데, 돈에 들어간 미술 중 최고의 작가는 신사임당이다. 오만원권에는 그가 수묵으로 그린 포도 그림이 당당히 들어가 있고, 오천원권에도 수박과 맨드라미 그림이 자리하고 있다. 돈에 신사임당 그림이 너무 많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우선 그 작품성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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