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세웠더라…' 2년 만에 자동차 되찾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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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한 곳을 몰라 분실 신고를 한 자동차가 2년만에 주인 품에 돌아왔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남부 뮌헨에서 한 남성이 2010년 12월 분실한 자동차를 지난 11일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당시 차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해 경찰에 분실 신고했다.

이 차는 원래 이 남성이 주차한 곳이라 주장했던 곳에서 4㎞ 떨어진 장소에 주차돼 있었다. 이 차는 주차 위반 단속반원이 발견했다. 이 차의 유리창에 붙은 정기검사 스티커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것을 발견한 주차 위반 단속반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차 트렁크에는 4만 유로(약 5700만원) 상당의 전기 드릴과 전기 드라이버 등 공구가 들어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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