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어머니와 싸우다 경찰 출동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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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26)이 어머니와 싸움 끝에 경찰까지 출동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TMZ등 외신은 린제이 로한(26)이 어머니 디나 로한과 싸우다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9일 어머니와 가벼운 말다툼을 시작했다가 싸움이 커졌고 이로 인해 린제이 로한은 팔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 내 사소한 문제라고 판단 해 두 사람을 체포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린제이 로한은 어머니와 함께 뉴욕의 한 클럽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두 사람은 새벽 4시까지 클럽에서 술을 마신 후 어디로 갈 것인지 의논하던 중 의견이 맞지 않았다. 어머니는 "집으로 가자" 고 했지만 딸은 "호텔에 가자" 고 했다는 것.
한편 린제이 로한은 싸움이 벌어졌을 당시 아버지에게 "엄마가 코카인을 마셨다" 고 우겼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디나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알코올 중독으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린제이 로한도 지난 2010년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번 사건 후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는 “어서 술에서 깨고 빨리 영혼을 고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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