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무역업체 4, 595개 늘어

중앙일보

입력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무역업체는 8만7천8백37개사로 1999년 말보다 4천5백95개사(5.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서울이 4만5천3백99개사로 전체의 51.7%에 달했고 인천.경기 1만9천8백35개사, 부산.경남 1만4백51개사', 대구.경북 6천8개사, 대전.충남 2천2백41개사, 광주.전남 1천3백99개사, 충북 1천62개사, 전북 9백54개사, 강원 4백70개사' 등 순이다.

지난해 무역업체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2000년 1월부터 신고제마저 폐지돼 무역업체 설립절차가 간소화된데다 외환위기 이후 개인 창업열기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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