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험업종 10%정도 상승여력 있어"

중앙일보

입력

대신증권은 10일 보험업종이 장기간의 소외와 가격폭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보험업종은 투자영업이익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판단은 `중립'을 취해왔으나 최근 주식시장이 폭등하면서 유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저가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10%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금리확정형 보험상품의 경우 예정이율이 1% 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보험료는 2-10% 상승이 예상되며, 금리연동형도 보험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전체 손해보험사의 손익개선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업종 가운데 투자유망 종목은 삼성화재, 동부, 현대, LG화재로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그외 종목은 추가 상승시 이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