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쳄발로 연주자 한지연 독주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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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쳄발로 연주자 한지연씨가 24일 오후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한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쳄발로 석사 과정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날 독주회에선 바흐의 토카타 등을 연주한다. 02-6303-1977.

◆고려대 미디어학부 김승현 교수가 17∼29일 서울 통의동 류가헌에서 사진전 ‘낯선 일상’을 연다. 눈 오는 날 우산을 쓴 퇴근길을 남자, 골목길을 달려가는 아이 등 흑백사진으로 옮긴 일상적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문학평론가 이남호는 “사진 속 인간들은 자신이 거대하고 억압적인 세계 속에 갇혀 불안하고 위태롭게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지 않다”며 “김승현은 이를 포착해 일상의 진실인 ‘소외’를 증언한다”고 평했다. 02-720-2010.

◆단국대 서양화과 조기주 교수의 개인전 ‘삶의 흔적: 연금술’이 서울 팔판동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린다. 무한의 우주, 생명의 순환, 탄생의 신비 같은 관념적 이미지를 원과 황금색으로 그렸다. 20∼30일. 02-732-3777.

◆화가 황재원씨가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 통의동 미스맥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일상의 이미지와 상상의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공간과 구조를 만들었다. 02-2057-6327.

◆오진국씨의 ‘미술, 그 아름다운 변신’이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반추상 소품과 디지털아트를 응용한 아트상품을 내놓았다. 16∼29일. 02-591-3344.

◆교보문고가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 프로그램인 ‘꿈, 멘토를 만나다’ 시즌2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김장훈, 차병직 변호사 등이 성공·실패의 경험 을 공개한다. 선착순 40명 접수. 1만원. 02-39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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