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허가 면적, 작년대비 33.4%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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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4분기중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이 2천111만7천㎡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582만5천㎡보다 33.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건설교통부가 14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작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1천96만9천㎡, 상업용은 69.2% 늘어난 487만6천㎡, 공업용은 20.5% 증가한 271만3천㎡로 각각 집계됐다.

또 문교.사회용 등 기타용도의 건축허가 면적은 31.1% 늘어난 255만9천㎡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올 1.4분기들어 건축허가 면적이 90.6%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으나 2.4분기 들어서는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35.6%로 감소하는 등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3.4분기의 건축물 착공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난 1천194만2천㎡로 집계됐다.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이 4.6% 증가한 533만㎡, 상업용 등 기타 건축물은 9.5% 늘어난 315만㎡으로 조사됐다.(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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