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DR] 기술주 약세…은행주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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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 상장돼 있는 한국물 DR은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은행주들은 강세였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두루넷(13.40%)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머신즈(6.67%)를 비롯해 SK텔레콤(1.44%)과 한국통신(1.06%) 등이 약세였다. 미래산업도 6.45% 급락했다.

반면 주택은행(4.29%)이 전날에 이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했고, 하나로통신(1.47%)과 한국전력(1.50%) 정도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금융시장에서는 하나은행이 13.08% 급등한 것을 비롯, 신한(5.73%)·국민은행(4.66%)이 상승했고 조흥은행도 2.80% 오름세를 보였다. 한빛은행만이 은행주중에서 유일하게 3.66%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전일보다 8.33% 급등했고 삼성 SDI도 4.05% 올랐다. 삼성전자는 1.24% 하락했으며 LG전자는 보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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