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을 수여하는 대한의사협회는 22일 "김 원장은 1994년부터 아프리카 각지를 돌며 질병에 걸려 죽음과 싸우는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당시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가 파견한 르완다 난민구호 의료팀 단장을 맡기도 했다.
또 그의 아내 최금희(산부인과)씨와 함께 나이지리아 엑베 병원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했으며 최씨는지진으로 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의술을 펴기도 했다.
김 원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했고 예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을 거쳐 이 병원 부설 기독의연구원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