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전문커뮤니티 `세이큐피드' 오픈

중앙일보

입력

만 20세이상 35세 미만의 미혼남녀들을 위한 싱글 전문 커뮤니티인 세이큐피드(http://www.saycupid.com 대표 형용준)가 18일 공식 오픈한다.

그동안 2개월동안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세이큐피드는 이용자 대부분이 `인연찾기''에 관심이 높다고 보고 커뮤니티형 자연매칭과 선택에 의한 매칭유도, 사전 정보검색 등 다양한 매칭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회원가입시 미혼여부와 소속 직장 및 학교.학위.호적정보 등 개인신원을 100% 확인.검증하기 때문에 불건전 커뮤니티로 변질되지 않고 신원이 100% 확실하다고 세이큐피드는 설명했다.

세이큐피드 형용준(邢容準) 사장은 "그동안 이성간의 만남은 직장과 학교 등 제한된 공간과 제한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세이큐피드가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원하는 인연을 찾아주는 다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큐피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로는 처음으로 유료가입 방식(3개월 가입시 3만5천원)임에도 불구하고 시범 서비스중 8천명이상의 미혼남녀가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회원중 25% 가량은 대학생 및 정보통신 분야 종사자이며 의료계, 교육계, 법률, 전문직, 사무직, 문화예술, 언론계 등 회원층이 다양하다.

회원간 남녀 비율은 65:35로 남성회원이 여전히 많으나 여성회원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