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7, PS 판매에 별 영향 못 끼쳐

중앙일보

입력

일본 패미통에 따르면 8월 26일 판매된 〈드래곤 퀘스트 7 - 에덴의 전사들〉의 판매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와 〈PSOne〉의 판매량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엄청난 인기 속에 판매된 〈드래곤 퀘스트 7 - 에덴의 전사들〉과 하드웨어의 동반 판매량을 조사한 패미통측은 발매 직전 55,14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PS2의 경우 정작 게임이 발매된 주에는 48,995대로 감소했으며 PSOne의 경우 바로 전 주의 경우 20,165대였으나 20,817로 미약하게나마 증가한 것으로 그쳤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와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와 같은 게임의 신작이 선보일 때마다 엄청난 하드웨어의 추가 판매를 올렸던 전례를 생각하면 상당히 의아한 결과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미 보급율에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PS 기종인 만큼 아무리 유명 신작이 발매된다고 해도 앞으로 하드웨어의 추가 판매량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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