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인권캠프'연다

중앙일보

입력

국제사면위원회 (Amnesty International)
한국지부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인권캠프' 를 연다.

인권캠프는 국제앰네스티 집행위원인 고은태씨의 '21세기의 화두 인권' ,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임태훈씨의 '성과 인권' 을 주제로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버마민족민주연맹 회원인 '샤린' 씨가 '난민인 나' 라는 주제로 인권침해 사례 발표를 한다.

이어 인권게임과 '폭력의 세습화' 란 주제의 비디오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제사면위원회 오완호 (吳完鎬)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고 말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세계 최대의 민간인권운동단체로 1백60여국에서 1만40여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1977년 노벨평화상.78년엔 유엔인권상을 수상했다. 참가신청 선착순 1백명. 회비 4만6천원 (숙식제공)
.문의 053-426-2533.

대구 =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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