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에 비해 공무원 비율이
높다는 우리나라.
일이 많으면 일손도 그만큼
필요한 건 당연한 이치.
국민들 삶이 불편하지 않은지,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는지,
홀로 굶어 죽는 노인과
맞아 멍드는 아이들은 없는지….
잠깐만 따져 봐도 공무원이란
뼛골이 무르고도 남을 만한
직업인데 백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나타낼 정도로
인기직종인 이유는 뭘까?
아니, 공무원이 국민에게
수시로 욕먹는 까닭이 뭘까?
찾아다니면서 일해 주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과
주어진 일만 해도 '잘릴'
위험이 없다는 공무원들의
인식의 차이?
*8월 9일 실시되는 7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이 119 대 1로 나타났다.
송은일 <소설가>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