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코리아, 정보시대 인수

중앙일보

입력

소프트뱅크코리아(대표 이홍선)가 IT(정보통신)전문 미디어 업체인 ㈜정보시대(대표 문규학)를 인수했다.

28일 소프트뱅크코리아에 따르면 정보시대의 기존 대주주인 이홍선 사장의 지분을 대부분 법인명의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실상의 대주주가 됐다.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지분율은 45%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보시대는 이날자로 사명을 ㈜소프트뱅크미디어로 변경했다.

문규학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소프트뱅크미디어는 지금까지 해왔던 정보통신 출판사업과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벤트, 지디넷코리아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규학 사장은 "18년간의 매거진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IT전문 콘텐츠와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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