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에너지 공장에서 큰 불…진화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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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SK에너지 공장에서 가스 유출로 추정되는 불이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사진=YTN 캡처)

26일 오후 3시17분께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소방대원 370명과 소방차 50대, 소방헬기 2대를 투입했다. 불은 이날 오후 4시13분께 잡혔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접 3개 소방장비와 소방대원을 출동시키는 등 '광역 2호'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SK에너지 관계자는 "등경유 탈황(황제거) 공장에서 화재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화재는 다 진화됐다"면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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