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ning Special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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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란스는 스킨 케어의 기본에 충실한 화이트닝을 제안한다. 스킨 케어의 기본은 각질제거와 보습이다. 클라란스는 이중에서도 불필요하게 쌓인 피부 표면의 각질을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바른 각질 제거는 피부 세포의 재생·탈락 과정을 활성화하고 피부 속 노폐물까지 없애줘 그 자체만으로도 화이트닝 효과가 있다. 함께 사용하는 화이트닝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각질은 원래 피부 보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각질에도 수명이 있어 제 역할이 끝난 후에도 계속 쌓여 있으면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피붓결이 거칠어진다. 새로운 피부 세포가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클라란스는 피부의 단단한 보호벽이 되는 각질층은 남기고 없어져야 하는 각질만 선택적으로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을 진정한 화이트닝으로 봤다.

피부 자극 없이 매일하는 각질 제거

이를 위해 올해 새로 내놓은 제품이 ‘화이트플러스 HP 젠틀 리뉴잉 브라이트닝 필(이하브라이트닝 필)’이다. 세안 후 바로 바르는 액체형 토너로,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타마린드 콩에서 추출한 과일산, 화이트 네틀, 미모사 추출물이 들어 있다. 타마린드 추출물은 피부 불순물과 죽은 각질 세포를 없애고 피부 스스로의 각질 탈락 과정이 원활하게 일어나게 한다. 세포 재생과 순환도 도와 안색을 화사하게 한다. 미모사 추출물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 피부톤이 밝아지고 매끄러워진다. 푸석한 피부를 조여줘 편안하게 만드는 진정효과도 있어 에센스 같은 기능성 제품 성분을 잘 받아들이도록 피부를 준비시킨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브라이트닝의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하는 쉽고 자극 없는 각질 제거 방법이라는 점이다. 별도의 스크럽을 사용하지 않고 토너를 바르는 것만으로 각질을 없앨 수 있다. 가벼운 수준의 각질 제거여서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가 예민해 평소 각질 제거를 시도하지 못하는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눈가를 피해 얼굴 전체와 목에 일주일에 1~2회 사용한다.


● 독자가 직접 써봤더니 …
박선희(34·광진구 광장동)씨는 브라이트닝 필과 젠틀 브라이트닝 엑스폴리에이터, 화이트닝 리페어링 나이트 크림을 발랐다. 3일 간격으로 브라이트닝 필과 젠틀 엑스폴리에이터를 쓰고, 매일 밤엔 나이트 크림을 사용했더니 1주일 뒤부터 피부톤이 점점 밝아졌다. 특히 집에서 각질 제거를 하면 꼭 트러블이 생겨 병원을 찾는 민감성 피부인데 이 제품은 별 이상이 없었다. 브라이트닝 필을 화장솜에 묻혀 바르면 화장솜이 지나간 피부의 색이 밝아져 화이트닝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설명]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젠틀 리뉴잉 브라이트닝 필. 가격은 125mL 5만8000원.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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