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0월까지 수출액 종합상사중 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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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올들어 지난 달까지 166억7천만달러어치를 수출, 종합상사 중 수출액 수위를 차지했다.

종합상사협의회가 3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달 20억7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면서 1-10월의 수출액이 작년동기 대비 41.3% 늘어난 166억7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10월중 18억4천만달러를 수출, 1-10월중 작년동기보다 15.5%가 증가한 155억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대우는 지난달 수출액이 9억1천만달러였으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인한 수출 차질로 올들어 10월까지의 누계는 작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116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LG상사는 수출누계가 작년동기보다 12.5% 늘어난 91억2천만달러, SK상사는 6.2%증가한 34억2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쌍용과 효성은 1-10월의 수출실적이 19억2천만달러와 9천1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20.8%와 15.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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